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2024.01.06 /사진=스타뉴스

새나 시오 아란/사진=스타뉴스
새 멤버를 영입하며 재편에 나선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오는 9월 컴백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 멤버 3명이 새 소속사를 찾아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2일(한국시간 기준)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MASSIVE E&C)를 설립하고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명(새나, 아란, 시오)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 측은 새나, 아란, 시오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의 전 '핵심 멤버'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 재개에 시선이 곱지 않다. 전 소속사와 법정 갈등을 겪게 되면서 '통수돌'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기 때문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3년 2월 싱글 1집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 타이틀곡 '큐피드(Cupid)'를 발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반면 어트랙트는 "외부 세력이 멤버 강탈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3명을 지목해 업무상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멤버 키나는 항고를 취소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으며, 3인은 어트랙트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 키나가 소속사에 돌아오면서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2기 재편을 알렸다. 최근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중심으로 아테나, 문샤넬, 예원, 하나 등 마지막 멤버까지 공개하면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전 멤버 3인은 지난 10일부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각각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은 '파워퍼프걸' 그림으로 프로필 사진을 설정, 서로의 계정 외에 전 소속사 어트랙트 폭로 계정을 팔로우한 상태이다. 여기에 새 소속사에서 둥지를 틀며 하반기 컴백을 알렸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9월 20일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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