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9주년 광복절 경축 선조 독립정신 되새겨

즐거운 건강의료복지센터 회원들이 광복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메릴랜드 한인시니어센터 곳곳에서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태극기 물결이 이어졌다.
콜럼비아 소재 아리랑 건강복지센터(회장 장두석)는 이날 광복의 기쁨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대한 독립 만세’를 힘껏 외치며 만세삼창을 하고 경축했다.
장두석 회장은 “광복은 ‘빛을 되찾다’는 뜻으로 국원을 회복한 날을 기념한다”며 “단순히 독립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고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결의를 다지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볼티모어 소재 즐거운 건강의료복지센터(대표 장현주)는 1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조국독립의 의미를 기리고, 태극기를 흔들며 79년 전 조국의 광복을 기념했다.
장현주 대표는 “광복절은 전쟁을 겪으신 어르신들께는 더욱 의미있는 날”이라며 “우리 센터의 오랜 전통인 광복절 기념행사를 통해 회원 모두가 나라 사랑의 의미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형석 회원(82)은 “79번째 광복절을 맞이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일제강점기의 뼈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민족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톤스빌 소재 임마누엘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원장 제시카 설)도 광복절 경축식을 갖고 선조들의 조국애와 희생을 되새겼다.
제시카 설 원장은 “광복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날”이라며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잊지 않고 후손들에게 광복절의 의미와 역사의식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노버 소재 무궁화 메디컬 데이케어 센터(원장 주디 도)도 이날 제79주년 대한민국 광복절 8.15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신순향 회원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최오배 회원(99)의 선창에 따라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했다.
한편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지난 10일 온세대가 함께하는 8.15 광복 기념식을 갖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축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는 18일(일) 콜럼비아 소재 시다 레인 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는 메릴랜드 한인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오후 2시 광복절 기념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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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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