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2020년에 매입한 건물이 100억 원 가까이 올랐다.

13일(한국시간 기준)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말을 빌려 박서준이 지난 2020년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을 토지 3.3㎡당 9642만 원, 총 109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1986년 준공됐으며 지하 1층~지상 5층, 대지면적 113평, 연면적 328평의 빌딩이다.

박서준은 이 건물을 개인 단독 명의로 매수했다. 당시 그는 모든 세입자를 명도한 후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빌딩 3~5층은 헤어, 메이크업 등 자기 스태프에게 저렴하게 임대한 걸로 알려졌다.

매입 당시 매매가 109억 원 중 약 60%를 대출받은 걸로 추정하며 취득세 등 부대비용을 더하면 현금 48억 6000만 원 정도에 매입한 셈.

현재 리모델링을 끝낸 이 건물의 매입 원가는 132억 원이다.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측은 "해당 건물이 있는 지역은 매수 고객이 많은 지역이라 현재 최소 평당 2억 2000만 원 이상 거래가 가능"하다며 "박서준의 건물에 대지면적인 113평을 곱하면 226억 원으로 4년 만에 시세차익 94억 원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라고 설명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