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권 발행·신용 대출
▶ ‘신용등급 하락’ 경고도
일련의 사고와 노조 파업으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약 350억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잉이 주식 또는 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250억달러의 신규 자본을 조달하는 한편 금융사들로부터 100억달러의 신용대출을 받기로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보잉은 투자자들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번 250억달러 자본조달 계획으로 향후 3년 동안 필요에 따라 주식 혹은 채권 발행 중 좋은 방안을 택해 유연하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같이 두 가지 신중한 조치를 마련했다”면서 “신용 대출 협약은 보잉이 어려운 환경을 헤쳐 나가는 동안 단기적으로 유동성을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주 보잉 회사채 신용등급이 투기 등급으로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시장에서는 보잉이 신용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 100억달러의 자본 조달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보잉의 2분기 말 연결 부채는 약 580억달러에 달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아따까운 보잉 경영진의 오만과 보너스를 위한 단기 이익창출위해 하청을 시작한게 패착 미국방력 차원에선 안따갑지만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와 자유경쟁을 통한 무한경쟁으로 업그레이드 될거라 확신한다
미 정부, 즉 세금으로 거들먹거린 기업. 에어 버스가 보잉의 1/10도 안될 때가 있었는데 이젠 그들이 보잉의 주문량의 거의 배나 되고. 오바마가 대통령 전용기를 무려 57억불에 주문. 이걸 트럼프가 17억불이상 깍아 혈세를 줄이고 오바마같은 건달들 입만 살았지 과연 국민의 세금을 생각이나 할까? 우주전거장 가는 우주선을 스페이스X보다 거의 2배의 지원을 받고도 고장나 민폐를 끼치고. 이 회사 망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