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다각화 계획 일환
▶ 인수가 200억달러 전망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미국 여행 예약 서비스업체 익스피디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보도했다.
FT는 우버가 제3자에게 익스피디아 인수 제안을 받은 후 최근 몇 달간 자문사에 연락해 이 거래가 가능한지, 어떻게 구조화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고 전했다.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인수 금액은 200억달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의 역할도 주목된다. 그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익스피디아의 CEO를 역임했으며 지금도 익스피디아 이사회의 비상임 이사로 남아 있다.
양쪽 기업 상황을 잘 아는 코스로샤히로 인해 이번 인수 검토는 우호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는 이번 거래 논의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최근 몇 년간 차량 호출 서비스에서 기차 및 항공편 예약, 음식 배달, 기업 물류 및 광고 등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위챗과 같은 다목적 플랫폼과 유사한 ‘슈퍼 앱’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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