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공동대책준비위-하워드보건국
▶ 한식 이해 증진·협력 파트너십 구축

김치 및 한인식당 규제 관련 한인공동대책준비위원회와 하워드카운티 보건국의 관계자들.
김치 및 한인 식당에 대한 강한 규제 대책 마련에 나선 한인단체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안수화·장마리오)는 16일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 보건국 사무실에서 관계자들과 첫 미팅을 갖고, 한인식당 위생 및 안전, 신뢰성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미팅에 참석한 보건국의 리사 디헤르난데즈 디렉터, 하이디 트루디와 마이클 데이비스 환경보건 책임자는 공동대책준비위원들과 ▲김치를 비롯한 한식 이해도 증진 ▲한인 식당 위생 및 안전 향상 ▲김치류 규제 완화 방안 ▲위생교육 및 정보교류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리사 디헤르난데즈 디렉터는 “검사관들은 식품 위생검사 기준에 맞춰 검열을 실시하고, 위반 시 적발되면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위생이나 시설 등 규제 기준을 잘 모르는 한인업주들을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 김치 및 한식의 위생, 안전뿐만 아니라 식당 위생과 안전 의식 강화에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장마리오 공동위원장은 “단속강화에 따른 업계들의 고충도 있지만, 위생 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당국에 한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보건 및 위생 규정에 맞춰 조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화 공동위원장은 “당국이 요구하는 기준을 잘 직시하고 따르는 것이 우선”이라며 “보건국 웹사이트에 한국어로도 안내되고 있고, 앞으로 더 자세하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니 참고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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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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