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 “더 많은 사람 이용할 수 있게 이제 여정 시작”

오픈AI 로고[로이터]
챗GPT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유선 전화와 소셜미디어(SNS) 왓츠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일반 전화에서도 챗GPT 이용이 가능한 기능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1-800-242-8478'(1-800-CHATGPT)로 전화하면 챗GPT가 응답한다. 챗GPT는 이용자의 전화 질문에 답하고, 문장을 다른 언어로 번역도 할 수 있다.
한층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챗GPT의 '고급 음성 모드'(Advanced Voice Mode)가 지원되지만, 이미지와 영상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오픈AI는 미국 사용자들에게 15분간 무료 통화를 제공하며 이후에는 일반 통신사 요금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 최고제품책임자인 케빈 웨일은 "오픈AI의 목표는 인류 전체에 유익한 범용인공지능(AGI)을 만드는 것이며 그 일부로 많은 사람에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오늘 우리는 챗GPT를 다음 단계인 여러분의 전화로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SNS인 왓츠앱에서도 챗GPT를 이용할 수 있다. 왓츠앱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약 20억명에 달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 중 하나다.
왓츠앱에 챗GPT가 탑재돼 이 SNS 이용자는 챗GPT와 기본적인 문답형 대화를 할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다양한 기능은 아직 지원되지 않지만, 오픈AI는 앞으로 이미지 분석, 웹 검색 같은 추가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웨일 최고제품책임자는 "우리는 챗GPT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여정을 이제 막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월 200달러 요금제의 '챗GPT 프로(Pro)'와 동영상 생성 AI '소라', 챗GPT의 '시각' 기능 등 지난 5일부터 매일 새로운 기능들을 하나씩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