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버지니아에서 주택으로 돈을 벌려면 어느 도시에 투자하면 가장 좋을까? 주택정보업체 리얼터닷컴(realtor.com)이 이에 대한 해답으로 버지니아 비치와 리치몬드가 전국에서 매우 유망한 지역으로 손에 꼽혔다.
리얼터닷컴은 최근 새해에 주택 판매가 급증할 지역으로 전국 상위 20개 도시를 선정, 발표했는데 버지니아 비치와 리치몬드가 각각 3위와 5위에 랭크됐다.
매체에 따르면 버지니아 비치의 내년 거래량 증가율은 23.4%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이 지역 주택의 중간가격은 39만4,900달러다.
리얼터닷컴은 “버지니아 비치는 국방부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국방 분야의 일자리 시장이 활성화 돼 있는 곳”이라며 “35마일이 넘는 모래사장과 해안선을 자랑해 미국에서 가장 은퇴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5위에 오른 리치몬드의 경우 내년 거래량 증가율은 21.6%로 전망됐다.
현재 이 지역 주택의 중간가격은 42만9,595달러다. 리치몬드는 처치힐과 벨뷰 등 도보로 이동하기 좋은 동네가 있으며, 역사적인 매력과 현대적인 편의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서 투자가 가장 유망할 곳으로 예상된 도시는 콜로라도 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였고, 텍사스주 앨파소는 4위에 올랐다.
6위는 플로리다 올랜도였고 그 뒤로 텍사스 맥알렌, 애리조나 피닉스, 조지아 애틀랜타, 노스 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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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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