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에 오픈할 버지니아텍의 이노베이션 캠퍼스 빌딩.
알렉산드리아의 포토맥 야드(Potomac Yard)에 있는 버지니아텍의 이노베이션 캠퍼스가 완공돼 1월에 오픈한다. 레이건 내셔널 공항 바로 남쪽, Potomac Yard-VT 메트로 역 근처에 소재한 캠퍼스는 워싱턴 DC의 여러 연방정부기관, Amazon의 HQ2를 포함한 선도적인 기술 기업체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구축할 계획이다.
1월에 약 450명의 엔지니어링 석사 학생과 연구원, 교수진이 이노베이션 캠퍼스내 아카데믹 빌딩 1로 옮겨올 예정이다. 공사비 10억 달러에 11층, 30만 제곱피트 규모의 이 건물은 컴퓨터 과학 및 응용,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이 사용하게 된다.
폴스처치에 있는 노던 버지니아 센터 폐쇄 후에는 팸플린 경영대학원의 프로그램과 공과대학의 추가 프로그램도 이 건물로 이전된다.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2018년 건립 발표 당시 아마존이 알링턴 카운티에 두 번째 본사를 두게 된 결정적인 주요인으로 꼽혔다. 보잉이 5,000만 달러를 기부한 후 2021년에 공사가 시작됐다.
버지니아텍은 이 캠퍼스가 완공되면서 미국에서 가장 다양한 학생들이 있는 대학원 테크놀러지 캠퍼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지니아텍의 셔릴 클락 수석 부총장 겸 교무처장은 “북버지니아의 학업 프로그램과 학생 지원 서비스를 이전하고 재배치하는 것은 버지니아텍의 이 지역에 대한 장기 비전 실현에 중요한 단계”라며 “프로그램 및 연구 수준에서 협업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캠퍼스 확장 계획에 따라 약 15만 평방피트 규모의 건물 두 개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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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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