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버지니아 보궐선거에서 의석 변화 없이 민주당이 2석, 공화당이 1석을 차지했다.
지난 7일 실시된 주 상원 32지구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카난 스리니바산(Kannan Srinivasan) 후보가 당선됐으며 주 하원 26지구에서도 민주당 제이제이 싱(JJ Singh) 후보가 당선돼 민주당 지역구를 지켰다.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알려진 버지니아 중부 주 상원 10지구에서는 공화당 루터 사이퍼스(Luther Cifers) 후보가 당선됐다.
결국 기존 의석과 마찬가지로 주 상원은 민주 21 대 공화 19, 주 하원은 민주 51 대 공화 49로 여전히 근소한 차이로 민주당이 우위를 유지하게 됐다.
공화당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대선 승리에 힘입어 이번 보궐선거에서 주 상원을 탈환하면 임기 마지막 해에 보다 공격적인 입법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다시금 민주당 의회의 반발에 부딪치게 됐다.
라우든 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주 상원 32지구는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 의원이 연방하원에 진출하게 되면서 주 하원 26지구 스리비나산 의원이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고 이로 인해 주 하원 26지구에서도 보궐선거가 실시돼 싱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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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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