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가 올해 안에 디지털 결제 기능 등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린다 야카리노 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모든 것의 앱을 위한 또 다른 이정표”라며 “비자가 올해 데뷔하는 X머니(XMoney) 계좌를 위한 우리의 첫 번째 파트너”라고 발표했다. 야카리노 CEO는 세계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의 제휴를 통해 X머니 계좌에서 글로벌 송금 기능 ‘비자 다이렉트’를 통한 안전하고 빠른 자금 이체, 이용자의 직불 카드에 연계된 개인 간 금융거래(P2P) 지불·결제 등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디지털 P2P 거래에 주로 사용되는 젤(Zelle)이나 벤모(Venmo), 모바일 결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 월렛의 금융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어 본격적으로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제매체 CNBC는 X머니 서비스가 올해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더 많은 금융사와 제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엑스의 자회사인 X페이먼츠는 현재 미국 내 41개 주에서 송금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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