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중고차 값도 급락
▶ “비호감 머스크 탓”
테슬라 주력 차종 모델Y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2023년 1위에서 지난해 4위로 내려앉았다고 독일 매체 슈피겔이 보도했다.
시장분석업체 자토다이내믹스가 지난해 유럽 28개국의 자동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모델Y 판매량은 20만9,214대로 4위를 기록했다. 모델Y 판매량은 전년보다 17% 줄어 전체 순수 전기차(-1.2%)에 비해 감소 폭이 컸다. 1위는 르노그룹 산하 루마니아 업체 다치아의 1만2,400유로(약 1만2,788달러)짜리 저가 모델 산데로였다. 르노의 해치백 클리오와 폭스바겐 대표모델 골프가 뒤를 이었다.
슈피겔은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최근 테슬라 점유율이 급감했다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에서는 운전자들이 테슬라를 외면하면서 중고차 값이 급락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중고차 플랫폼 아우토스카우트24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테슬라 모델3 중고 가격은 19%, 모델Y는 17% 하락했다. 전체 중고 전기차의 가격 하락률은 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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