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문화원, 19일부터 4월12일까지 맨하탄 32가 신청사

임충섭(사진)

임충섭작품(사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2025년 첫 번째 전시로 이달 19일부터 4월12일까지 맨하탄 32가 문화원 신청사 1층 아트리움과 2층 갤러리에서 뉴욕을 대표하는 한인 원로미술가 임충섭(1941년~)의 삶과 작품세계 조명하는 특별전 ‘Choong Sup Lim: 사 잇/ In Between’을 개최한다.
임충섭(사진)은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접근법으로 잘 알려진 작가로 1964년 서울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뉴욕으로 이주해 약 50여 년간 동서양 미학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원로미술가이다.
뉴욕에 정착한 이후 한국 전통과 현대적 예술을 연결하는 자신만의 고유한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으며 그의 작품에는 고향 진천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자연적 감수성과 뉴욕에서의 도시적 경험이 조화롭게 녹아있다.
이번 회고전은 임충섭 작가의 50여 년간의 뉴욕 활동을 조명하는 전시로, 초기 작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예술적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약 10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그의 일상과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상도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작가는 브루클린 미술관 아트스쿨의 막스 베크만 기념 장학금(Max Beckmann Memorial Scholarship)을 받았고, 뉴욕대학교(NYU)에서 미술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그의 작품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등 세계적인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전시 개막식은 19일 오후 6~8시까지 열린다.
▲장소 122 East 32nd Street, New York, NY, 10016
▲문의 212-759-9550(내선 204, 조희성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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