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와 OC상의·조직위 합의
▶ 비용 2,000달러까지 지원
▶ 4월 17일~20일 애틀랜타

정동완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 노상일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조직위원장, 윤만 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협력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LA 한인상의 제공]
세계 각지의 한인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구 한상대회)를 두 달 앞두고 LA 한인상공회의소와 OC 한인상공회의소, 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LA 한인상의 사무처에서 정동완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윤만 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노상일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조직위원장은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단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미국 내 한인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캘리포니아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미주한인 기업들의 참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LA 한인상의와 OC 한인상의가 선정한 가주 내 대회 참가 기업들은 각 상공회의소에서 부스비 2,000달러를 지원받고, 나머지 시스템 부스 제작비용 4,000달러를 자비로 부담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기존 최대 6,000달러 수준의 부스 운영비 중 상당 부분을 지원받아 기업들의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다.
이 대회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애틀랜타 소재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비즈니스 포럼, 전시회,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한인 경제인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23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애나하임에서 열렸던 제21차 대회에 이어 글로벌 한인 상공인들의 최대 행사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는 의미도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경제인들은 신규 시장 개척, 투자 유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한국·기타 지역을 잇는 한인 비즈니스 생태계가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월 28일까지 각 LA와 OC 상공회의소 및 대회 사무국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문의: LA 한인상의(213-480-1115), OC 한인상의 (714)638-1440) 대회 웹사이트 www.wkb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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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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