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을 비롯해 시애틀지역 대부분 대기업들이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래도 워싱턴주가 재택근무를 하기에는 전국에서 8번째로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 출근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현재 미국내 직장 근무자 가운데 12% 는 여전히 완전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27%는 일부는 출근을, 일부는 집에서 근무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미국 50개주와 워싱턴DC 등 모두 51곳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자 비율, 인터넷 비용, 사이버 보안문제, 가구당 거주인수 등 모두 12개 항목을 따져 '재택근무하기에 좋은 주 랭킹'을 매겼다.
전문가들은 재택근무가 교통비 절감과 유연한 근무 환경 제공 등 장점이 크지만, 에너지 비용과 인터넷 환경, 주거 여건 등에 따라 효율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랭킹에서 워싱턴주 재택근무하게 좋은 8번째 주(州)로 평가를 받았다.
워싱턴주의 경우 집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비율이 전국 3위를, 가정내 인터넷 접근성에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전기값은 전국에서 14번째로 쌌으며 가구별 사람당 면적 중간값은 전국에서 16번째로 넓었으며 인터넷 사용료는 전국 8위로 싼 편이었다.
서북미지역을 보면 워싱턴주가 재택근무를 하기에 8번째로 좋았지만 오리건은 20위로 중간 정도 순위를 기록했고, 아이다호주가 39위, 몬태나주가 50위, 알래스카주가 전국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유타주가 차지했다. 유타는 낮은 전기요금과 저렴한 인터넷 비용, 높은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 등을 바탕으로 재택근무에 가장 유리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약 18%의 근로자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95% 이상이 원격근무가 가능한 직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택근무를 하기에 가장 좋은 주는 유타주였고, 2위는 델라웨어, 코네티컷, 매릴랜드, 메인주가 3~5위를 이었다.
재택근무를 하기에 가장 안좋은 주는 알래스카주였으며 몬태나, 웨스트 버지니아, 하와이, 와이오밍 등이 하위 5위를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재택근무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거 환경과 인프라가 개인의 생산성과 삶의 질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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