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예측 앞서 공모가 고정은 이례적…IPO로 114조원 조달 계획”

스페이스X 로고[로이터]
미국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1조7천500억 달러(약 2천667조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스페이스X가 공모 희망가 등 관련 정보가 담긴 신고서를 금명간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올해 초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인수한 뒤 약 1조2천500억 달러(약 1천800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주당 공모가를 135달러로 고정할 계획이다.
투자자 설명회와 수요예측에 앞서 공모가를 고정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방식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IPO를 앞둔 기업은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기 위해 공모 희망가 범위를 먼저 제시하고, 투자자의 수요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결정한다.
스페이스X는 주당 135달러로 전체 지분 중 4.3%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각해 750억 달러(약 114조7천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대로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면 미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 IPO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이스X는 이번 주 후반부터 뉴욕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투자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IPO 주관 업무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주도한다.
골드만삭스는 공모주 배정과 자금 수납 업무를 총괄하고, 모건스탠리는 상장 첫날 주가 안정을 담당하는 안정화 조성 기관 역할을 맡는다.
스페이스X는 오는 12일 나스닥 시장에서 종목코드 'SPCX'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