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세난 안은 1963-64년 학년 동안 가정과 학교생활을 통해 부쩍 성장한다.어린 소녀의 마음을 참으로 솔직하고 사실적이며 또 곱고 순수하게도 그렸다. 가슴 속까지 싸하게 스며…
[2018-08-31]
유대인 멸살 계획인 ‘마지막 해결’을 마련한 장본인인 나치 친위대 고위 장교 아돌프 아이히만은 자살한 히틀러와 그의 참모들인 괴벨스나 히믈러와는 달리 전후 나치들을 받아들인 아르…
[2018-08-31]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을 주연으로 프랭클린 J. 샤프너가 감독한 실화인 ‘파피용’(1973)을 어쩌자고 리메이크 하는 것일까 하고 의문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잘 만…
[2018-08-24]
실종된 딸을 찾으려고 몸부림치는 데이빗(존 조)은 딸의 컴퓨터를 뒤지면서 단서를 찾는다.참으로 기발 난 아이디어다. 영화 전체가 컴퓨터 화면 안에서 이야기 되는데도 조금도 어색하…
[2018-08-24]
정열적으로 서로를 사랑하나 때론 폭력까지 동원해 싸우는 부모를 둔 어린 세 형제의 눈 그 중에서도 10세짜리 막내의 눈으로 본 어른들의 삶과 형제애 그리고 육체적 성장과 성적 각…
[2018-08-17]
할리웃 메이저가 25년 전에 아시안 감독과 아시안 배우들을 사용해 만든 ‘조이 럭 클럽’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 감독(존 추)과 아시안 배우들을 동원해 만든 막대한 재산과 편견을 …
[2018-08-17]
연타 강펀치로 온 몸을 사정없이 구타당하는 듯한 충격을 느끼게 만드는 영국인의 태국 교도소에서의 지옥과도 같은 삶을 다룬 실화로 2시간 동안 끊임없이 지속되는 액션과 폭력에 몸서…
[2018-08-10]
똑똑 소리가 날 것처럼 총명하고 백인들을 몽땅 증오하는 것이나 아닌가 할 정도로 흑백차별에 대해 끊임없이 항변하고 저항하는 흑인 감독 스파이크 리의 흑백차별에 관한 거의 황당무계…
[2018-08-10]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활동한 미국의 록그룹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리드 싱어로 독일 태생의 미녀 가수이자 모델이며 배우(페데리코 펠리니의 ‘달콤한 인생…
[2018-08-03]
파키스탄계 노르웨이 여류 감독 이람 하크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노르웨이에 사는 보수적 무슬림 가정의 10대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문화적 갈등과 여성의 권리 그리고 이민자로서의 정…
[2018-08-03]
애그네스(켈리 맥도날드)가 열심히 퍼즐을 맞추고 있다.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남편 뒷바라지 하면서 가정밖에 모르던 소심한 여인이 직소 퍼즐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정열을…
[2018-07-27]
핵폭탄으로 세계를 초토화하려는 무정부주의자들을 때려잡고 이들이 손에 넣으려는 도난당한 플루토늄을 회수하려는 액션 스릴러로 플롯이 매우 복잡하지만 숨이 차고 온 몸이 경직되도록 강…
[2018-07-27]
칼린(왼쪽)과 마일스는 서로 성격이 판이하지만 막역지간인데 두 배우는 실제로도 친구사이다.북가주 오클랜드에 사는 피부 색깔이 다른 두 친구의 관계를 통해 인종문제와 계급차이 그리…
[2018-07-20]
10년 전에 나온 뮤지컬 ‘맘마 미아’의 속편으로 그림엽서처럼 아름다운 그리스의 섬을 무대로 펼쳐지는 노래와 춤과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나오는 여름철에 딱 알맞은 영화다. 제1편…
[2018-07-20]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남편 뒷바라지 하면서 가정밖에 모르던 소심한 여인이 직소 퍼즐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정열을 발휘하면서 자립과 자존을 발견하고 아울러 자신의 미래…
[2018-07-13]
별거한 채 이혼 절차에 들어간 부부의 어린 아들 양육권과 방문권을 둘러싼 가족 드라마를 시종일관 긴장감 가득한 심리 서스펜스 스릴러 스타일로 교묘하게 변형시킨 프랑스 영화다. 가…
[2018-07-13]
해머 뮤지엄 내 빌리 와일더 극장(윌셔와 웨스트우드)은 6일 오후 7시30분부터 반짝거리는 재치와 세련된 유머의 ‘루비치 터치’의 감독 언스트 루비치의 걸작 2편을 동시 상영한다…
[2018-07-06]
근 LA 인근 롱비치에 사는 한국인 남자가 자기가 사는 아파트 이웃 여인과의 분쟁 때문에 출동한 소방관을 사살한 사건이 말해주듯이 이 영화는 이웃과의 사소한 분쟁이 증오와 시기의…
[2018-07-06]
할리웃 황금기 수퍼 스타였던 눈이 큰 베티 데이비스가 주연한 아름답고 감상적이며 로맨틱한 드라마로 원작은 올리버 프루티 히긴스의 소설. 제목은 월트 위트만의 시 ‘풀잎’ 중 “이…
[2018-06-29]
세상을 등지고 숲속에서 사는 아버지와 딸의 세상 주변인들로서의 삶과 사랑과 존경으로 연결된 두 사람의 관계를 그린 조용하고 부드럽고 사려 깊은 소품 드라마로 강렬한 충격을 주지는…
[2018-06-29]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육사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11월4일 본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일원 주요 한인단체들이 2일 한인상점들이 몰려 있는 퀸즈 노던블라바드 156가 머레이힐 샤핑…

거의 매일 총기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총기는 쉽게 손댈 수 없는 ‘뜨거운 감자’다. 연방법은 약물 사용자에 대한 총기 소유를 규제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