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통치자 자질에 관해 논한 사람은 플라톤이다. 그는 국가론 제5권에서 “철인이 왕이 되든지 왕이 철인이 되기 전에는 이상국가는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주장했…
[2002-12-11]부시 행정부 최고 경제정책 결정자인 폴 오닐 재무장관과 로렌스 린지 경제수석이 수많은 논란 끝에 지난 금요일 결국 해임되었다. 우연이지만 이는 11월 실업률이 지난 8년래 최고인…
[2002-12-10]인근에 있는 대학에서 미국 내에서는 최초로 태권도를 정식학과로 설립하기로 하고 한국인 교수를 임명하여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고 참석했다. 세미나 장에는 뉴욕인…
[2002-12-10]내가 북한 땅을 처음 밟은 것은 1999년 7월이었다. 도착하자마자 황해도 해주에 있는 한 병원에 동료 독일 의사들과 함께 파견됐다. 우리가 돌봐야 할 환자는 제철소에서 일하던 …
[2002-12-10]지난 6일자 한국일보를 받아들고 ‘도 지나친 반미시위’ 라는 제하의 독자의 글을 접하고 슬픈 감정을 억제할 수 없어 이 글을 쓴다. 나는 과거에 한국에서 한미연합사에 근무한…
[2002-12-10]나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이민와서 고등학교 졸업후 미육군에 자원하여 1990년에 미군으로 한국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 한국말과 영어를 한다는 점 때문에 G-5 민사과라는 곳에 배…
[2002-12-10]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KEDO)의 12월 집행이사회가 다가오고 있다. 예정대로 12월 11일 뉴욕에서 개최된다면 그 날 결정되는 사항들은 한반도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
[2002-12-07]요즘은 많은 한인 젊은이들이 라틴계와 결혼하고 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여자 손님 중에도 한인과 결혼한 사람이 있다. 물론 이 여성들은 모두 잘나고 학부출신들이라서 영어와 스패…
[2002-12-07]스탬포드의 가을 하늘, 그리고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고 있노라면 하나님의 창조의 설립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오래 전 이 도시엔 한국인들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
[2002-12-07]미군 차량에 의한 의정부 두 여중생의 사망사건 이후 지금 한국에서 반미여론이 날로 드세지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반미 투쟁단까지 결성되어 미국까지 와서 뉴욕과 워싱턴에서 ‘미군철수…
[2002-12-07]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어린 시절 가게의 점원으로 일할 때 거스름돈을 잘못 받아간 손님의 집까지 찾아가 돈을 전해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미국 사람들은 정직성을…
[2002-12-07]명절기분이 물씬 풍기는 연말연시지만 1년 전 미국과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서 허우적 거리며 배고파 죽어 가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또 전쟁의 위협 속에서 하루하루 가슴 졸이…
[2002-12-05]어떤 사람을 사형시키는 데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죄지은 사람에게 사회가 ‘보복’하는 것이요, 두 번 째는 다른 사람에게 ‘본보기’ 또는 ‘겁’을 주어서 그러한 죄를 못…
[2002-12-05]기본적 인권과 자유에 관심을 갖는 시민이나 미디어, 정부 당국이 필히 주목해야 할 이슈가 있다면 그것은 북한 국민들의 실상이다. 기아와 질병, 그리고 잔혹한 전체주의 체제의 압제…
[2002-12-05]내 사무실에서 일하는 한 친구는 수중잠수를 즐긴다. 요즘에도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빅서 에 있는 해변가로 나가서 몸에 착 달라붙는 잠수복을 입고 물 속으로 깊이 들어가 바다 깊은…
[2002-12-05]10학년 다니는 자녀를 둔 불법 체류자 가장이다. 245i조항에 의거 1년 반전에 이민국에 영주권을 신청해 놨지만 아직 받지 못했다. 며칠 전 SAT시험 준비중이던 딸아이가 울면…
[2002-12-05]얼마 전 한국일보 본국지 칼럼 란에 폴란드 여학생이 쓴 글이 실렸다. 서울 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안나 파라돕스카라는 학생이 쓴 이 글 (11월 11일자)의 요지는 한…
[2002-12-04]일본 왕은 폐하라고 호칭하고 신하들은 각하라고 부른다. 일본 왕이 직접 임명장을 주는 관료들에게 각하 칭호를 붙여준 것이다. 8.15 후 한국은 일본 식민지 총독 통치에서 벗…
[2002-12-04]오래 전 다음과 같은 수필을 읽은 적이 있다. 하등동물도 예의 도덕 있어 자연법칙을 따라 순응한다고 한다. 까마귀는 반포지효(反哺之孝)를 하고 꿀벌은 군신유의(君臣有義), 기…
[2002-12-04]대다수의 한인 노부부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은 미국인 노부부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 남편은 서너 걸음 앞서고, 아내는 그 뒤에서 남편을 쫓아가기 바쁘다. 그렇게 뚝 떨어져서 다니니…
[2002-12-04]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