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2014년 12월 끝자락에 와 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마지막 달력 앞에 서면 누구나 지난날을 돌아보게 된다. 달력을 한 장 한 장 떼어낼 때 마다 예전에 느끼지 못했…
[2014-12-24]얼마 전 두 아줌마가 “분별력 없는 짓을 벌였다”고 국민의 질책을 받고 있다. 한 아줌마는 미국 시민권자로 한국에 나가 어떤 종북 아줌마와 토크 콘서트를 연다며 전국을 순회 중 …
[2014-12-24]지난 11월24일 LA 근교 컬버 시티에 있는 소니영화사에 해괴한 일이 벌어졌다. 직원들이 아침에 출근해 컴퓨터를 켜자마자 웃음을 띤 붉은 해골바가지가 떠오른 것이다. 전현직 4…
[2014-12-24]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14년 한 해는 한인사회에서 크고 작은 범죄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처럼 각종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한인단체들이 LA경찰국…
[2014-12-24]“중국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학자들이 소홀히 넘어간 무리들이 있다. 그들은 영웅호걸도 아니고, 그렇다고 흉악한 악인으로 단정 지을 수도…
[2014-12-23]어느 미국 TV 방송의 앵커맨(스카이라크)과 프로듀서가 김정은의 초청으로 그를 인터뷰하러 평양엘 가게 되자 CIA에서 핵무기로 미국을 공갈 위협하는 그를 암살시키라고 회유한다. …
[2014-12-23]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씨가 대통령동생 박지만씨를 미행 한다는 뉴스는 몇 개월 전에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이 일어나기 전 까지는…
[2014-12-23]이 세상 최고의 선물은 우정이야 살 수도 없고 팔 수도 없는 것 하지만 금으로 만든 산보다 더 값지지 금은 차고 생명이 없어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고 문제가 …
[2014-12-23]“나는 팜트리가 자라는 곳에서 온 정직한 남자./ 죽기 전에 내 영혼의 시를 함께 나누고 싶다./ 내 시는 부드러운 초록빛,/ 그리고 불타는 빨강,/ 내 시는 산 속에서 피난처를…
[2014-12-23]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크리스마스(Christ-Mas)란 그리스도(Christ)에게 예배와 미사(Mass)를 드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성서적으론 예수의 탄생일이 기록돼 …
[2014-12-23]올해도 채 2주가 남지 않았다. 새해를 앞두고 대부분의 언론 매체들이 올해의 사건 사고, 10대 뉴스를 다루고 있다.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이 ‘2014년 최고발명품 25가…
[2014-12-22]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보면 섬뜩한 내용들이 게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남북한이 동족상쟁으로 피를 흘린 후 지금도 북한의 김정은은 전쟁준비에 광분한다. 북한 군부대를 수없이 시…
[2014-12-22]우리는 마음속에 있는 말을 입을 통해서 한다. 하지만 입이나 혀가 시켜서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말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우러나온다는 표현을 쓰는 것도 마음속에…
[2014-12-22]“미안해. 정말로 잘 못 했다. 그리고 사랑해…” 모두가 마음으로 미안해했다. 살아있다는 것을 죄스러워했다. 그리고 무력감에 사로잡혔다. 정작 사과해야 할 사람들은 피하거나 마지…
[2014-12-22]노트북 화면 너머 창문 밖에 두 남자가 커피를 마시고 있다. 밀짚모자에 셔츠를 입는 남자는 주홍색 의자에 앉아 팔짱을 끼고 옆에 앉은 파란색 셔츠를 입은 남자의 이야기에 고개를 …
[2014-12-22]뉴저지한인회장 선거가 후보 무등록 사태를 맞았다. 벌써 두 번째다. 이에 제27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칙에 따라 회장 직무대행 찾기에 나섰다. 선관위가 선출한 …
[2014-12-20]도라지꽃 색 타월이라니... 이런 색 타월도 있었나. 이슬 머금은 도라지꽃 색이라 눈이 시원했다. 많이 낡았으나 단정하게 접혀져 있었다. 딸네 집 벽장에 먼지 한 톨 들어갈…
[2014-12-20]며칠 전 NPR 방송을 듣던 중 가슴에 꽂히는 말이 있었다. ‘사람들 안에 있는 위대함’이라는 말이었다. 크리스마스 날 개봉되는 영화 ‘언브로큰’의 감독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의 …
[2014-12-20]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높고 푸르던 가을 하늘 아래 곱던 단풍들이 낙엽으로 뒹굴더니 이제는 거리 한켠에 자리를 잡고 누웠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단풍 잔치까지 끝낸 나무들…
[2014-12-20]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한인 이민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9배로 늘어났다. 1990년 퓨리서치센터에 의해 2만5,000명으로 집계되었던 한인 불체자 수는 최근 연방이민서비스국…
[2014-12-19]뉴저지의 한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정치권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경쟁이 수…
수년간에 걸친 공사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이 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인근 2.5마일 길이의 캐피털 벨트웨이 확장 공사가 거의 4년 만에 마무리 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해외 방문 후 미국에 재입국하려던 영주권자들 가운데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민 전문 연구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