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가 살인까지 불렀다. 지난달 26일 웨스트할리웃에서 발생한 이란계 3명 총격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30대 한인남성이 기소되었다. 용의자는 그동안 피해자들에 선을 대고 마리화…
[2010-09-03]한인사회 대형 식당인 대성옥이 영업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대성옥은 독특한 메뉴와 투명한 유리를 통해 주방을 공개하는 등 앞서가는 마인드로 1990년대 한때 한인사회에…
[2010-09-03]골프를 흔히 ‘신사의 게임’이라고 부른다. 골프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어려운 스포츠이지만 골퍼는 자신을 추스르고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 다른 스포츠들은 대개 심판이 있…
[2010-09-02]통상 연휴나 연말이 되어서야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는데 요즘은 음주운전 사고들이 잦아서 인지 경찰이 수시로 음주운전 단속을 펴고 있다. 캘리포니아에만도 800만달러를 들여서 작년…
[2010-09-02]몇 달 전 LA 어느 조용한 산장에서 민족시인 추모의 밤을 마친 후 몇몇 시인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시인이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의 윤동주의 서시를 …
[2010-09-02]막일을 하듯 여름이 지나면서 나는 자장면을 먹고 첫사랑과 헤어졌다 가고 오는 것도 일이라고 반쯤 남긴 면발이 질기고 길게 달라붙었다 간밤에 혼자 마시던 술이 바닥을…
[2010-09-02]이틀 전 8월31일로 캘리포니아 주의회 금년 정기회기가 끝났다. LA타임스 표현에 의하면 ‘어글리 엔딩’이었다. 극도의 양극화 분위기 속에서 고함이 오가는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만…
[2010-09-02]코리아 타운에 위치한 학원들이 최근 몇 주간 주 정부로부터 집중적인 감사를 받았다. 예고 없이 실시된 이번 감사로 인해 많은 학원들이 주정부로부터 벌금 고지서를 받거나 폐업 명령…
[2010-09-02]히말라야는 눈이 거처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산스크리트어로 ‘눈’을 뜻하는 ‘히마’와 보금자리를 뜻하는 ‘알라야’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라고 한다. 네팔이나 티베트 등 인근…
[2010-09-01]미국은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도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했다. 미국의 실패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 그 중 하나로 북베트남의 지도자였던 호치민이라는 인물을 제대로 보지…
[2010-09-01]한국에서 이번에 국회 청문회서 지명된 내각 후보들에 대한 검증을 보면 화가 절로 치민다. 한국에는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인이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되기 때문이다. 저런 인물들이 나라…
[2010-09-01]한국정부가 지난 1년간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의 수가 1만 2,000여명이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미국정부의 통계에는 그 수가 2배가 넘는 2만 5,000여명이라는 것이 …
[2010-09-01]갈수록 설 땅이 좁아진다. 디지털 세상 이야기다. “트위터 안하세요?”라는 질문에 부랴부랴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북한도 트위터를 시작했다는데 늦은 것 아닐까 조바심도 생겼다.…
[2010-09-01]네팔의 카트만두 중심가에 다멜이라는 유명한 거리가 있다. 일자로 뻗은 3km 정도의 골목길인데 식당, 여관, 술집, 선물가게, 골동품점 등 온갖 종류의 상점들이 들어서있다. 그러…
[2010-09-01]굿 뉴스와 뱃 뉴스. 어느 것부터 말할까. 아무래도 굿 뉴스다. 한국의 삼성전자가 일본의 소니사를 제쳤다. 그 정도가 아니다. 세계 넘버 1 전자업체로 부상했다. 현대자동차도 무…
[2010-08-31]요즘 한국에선 진실게임이 한창이다. 서로 자신이 맞다고 극구 주장하니 객관적 입장에 선 국민들도 헷갈린다. 2010년 4월 27일 세계 여성 최초로 안나푸르나 정상에 오름으로써 …
[2010-08-31]미국 전직대통령 지미 카터는 북한 땅에 불법으로 입국했다는 이유로 8년의 노동교화언도를 받고 복역 중인 미국시민의 석방을 위하여 평양으로 찾아가서 곰즈(31)를 대동하고 미국으로…
[2010-08-31]전생의 아지매 전생의 내 누부를 멕시코에서 다시 만났다. 삼단머릿채 댕기 머리를 커트형으로 잘랐을 뿐 옛 모습은 그대로인데 多産 능력은 여전해서 대천 한바다 같은 멕시코 넓은 땅…
[2010-08-31]헨리 R. 루스라는 예일대학 출신이 동창생 한 명과 ‘타임’이라는 시사 주간 잡지를 발간한 것이 1923년이었다. 바쁜 독자를 위해 한 주간의 뉴스를 간결하게 또 재미있게 전달한…
[2010-08-31]조선 시대 왕이 바뀔 때마다 치러야 하는 가장 큰 일의 하나는 명나라의 고명을 받는 일이었다. 당시 중국은 천하의 중심이었고 중국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조선 왕은 왕으로서의 정통…
[2010-08-31]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