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은 100년 만에 찾아온 폭설로 난리다. 눈만 많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날씨도 근래에 보기 드물게 춥다. 영하 10도 이하의 날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철원 지역은 영하…
[2010-01-13]동전 옆면에는 빗금이 그어져 있다. 빗금이 그어진 유래는 이렇다. 수백 년 전 금과 은으로 만든 화폐가 유통되던 시절 사람들은 동전의 옆면을 미세하게 깎는 방법으로 금과 은을 빼…
[2010-01-13]타인에게 죄를 범하는 것은 사랑의 결핍에서 오는 행위이다. 그래서 누구나 사랑의 훈련이 필요하다. 죄는 어떤 경우든 자기만을 위하려는 이기심에서 일어난다. 죄의 출발점은 …
[2010-01-13]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에 북한정권의 붕괴를 시사하는 전문가들의 기고문이 실렸다. 지난연말 화폐개혁으로 인한 소요사태의 심각성을 예로 들며 북한주민의 불만 고조와 국제사회의 제제 등…
[2010-01-13]‘북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인상적으로 보고나서 며칠 뒤 한 지인으로부터 이메일이 날아왔다. ‘남극에서 온 편지’라는 흥미로운 제목이 붙은 이메일이었다. ‘북극의 눈물’엔 …
[2010-01-13]화제의 영화 ‘아바타(Avatar)’가 너무 진보주의적인 영화라 하여 보수주의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아바타가 무신론적이고 반인간적이고 반미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
[2010-01-13]굉장히 큰 뉴스같이 보인다. 그런데 그 파장이 그다지 길지 않다. 반대의 경우가 있다.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 뉴스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것을 말해 준다. …
[2010-01-12]미국의 금융, 건설, 자동차 산업 등 대기업들이 얽힌 경제침체로 시작이 된 ‘대 불경기(Great Recession)’는 이미 3년째 접어들었다. 1930년대 실업률이 24.9%…
[2010-01-12]‘작심삼일’ - 많이 듣고 또 자주 해 본 친숙한(?)말이다. 작심한 일이 대개 그리 큰 일들이 아니다. 거의가 좋지 않은 습관을 고치거나 소박한 삶의 지향을 목적으로 새해 벽두…
[2010-01-12]아침밥 먹고 또 밥 먹는다 문 열고 마루에 나가 숟가락 들고 서서 눈 위에 눈이 오는 눈을 보다가 방에 들어와 또 밥 먹는다 김용택 (1948 - )…
[2010-01-12]지난 7일 서울에서는 한국 언론사상 매우 특기할 만한 일이 있었다. 국가기관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른바 ‘1980년 언론사 통폐합 및 언론…
[2010-01-12]일본에 선진 문물을 전수한 왕인 박사의 묘지는 일본 오사카에 있다. 1938년 오사카 부에 의해 사적지로 지정된 이곳에는 5년전 ‘백제문’이라는 기념물도 건립됐다. 오사카에는 이…
[2010-01-12]‘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는 말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명제이다. ‘사람 인’(人)자 역시 두 사람이 서로 기대고 있는 모습으로 서로 의지하고 살아야만 하는 인간의 운명을 표…
[2010-01-11]건강보험 개혁 법안이 아슬아슬하게 미 상원을 통과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의회정치의 묘미를 만끽했다. 건강보험(건보) 개혁안은 클린턴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1993년에 시도…
[2010-01-11]나는 사람의 말을 잘 믿는다. 누가 무어라 말하면 그대로 믿는다. 때론 거짓말을 해도 거짓말로 듣지 않는다. 슬픈 일에는 같이 울고, 기쁜 일에는 같이 웃는다. 그래서 손해를 볼…
[2010-01-11]돈이 풀려야 소비가 확산되고 그래야 생산이 증대되어 경제가 활성화되고 세계가 산다고 한다. 즉 지금의 불경기를 풀려면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
[2010-01-11]‘Yes, We Can!’- 그 외침에 전 미국이 화답하는 것 같았다. 그럴 만도 했다. 돌풍의 연속이었다. 그 바람의 주인공 버락 오바마가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다. 여세를 타고…
[2010-01-11]몇년째 새해 같은 기분 없이 새해를 맞는다. 학창시절처럼 해가 바뀌어 새 교실에, 새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대학입학이나 군 입대처럼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해야 하는 일도…
[2010-01-11]거동이 자유롭지 못해 휠체어를 써야 하는 79세의 노인이 텍사스에서 가족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캐나다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텍사스 공항에서 직원의 잘못으로 틀린 터…
[2010-01-09]내가 어릴 적 만해도 설을 맞는 준비는 대단했다. 새해 전날은 온 식구가 차례대로 대중목욕탕에 가서 몇 시간을 보내고 온다. 손톱, 발톱, 머리까지 단정하게 다듬는다. 그…
[2010-01-09]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