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함께 이 길을 걸었네 꽃이 피고 소낙비가 오고 낙엽이 흩어지고 함박눈이 내렸네 발자국이 발자국에 닿으면 어제 낯선 사람도 오늘은 낯익은 사람이 되네 오래 써…
[2009-07-28]7월 초 워싱턴포스트지는 캐서린 웨이무스 발행인 겸 CEO의 이름으로 독자들에게 진사하는 편지를 게재했다. 그 이유는 6월 중순에 광고국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이 홍보되었기 때…
[2009-07-28]그리스 아테네는 서양에서 처음 민주주의가 꽃 핀 곳이다. 이곳은 또 서양 철학의 본산이며 서구 문학의 원류이기도 하다. 이 세 가지 사실은 서로 관련성이 있을까 없을까. 정답은 …
[2009-07-28]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윌셔가에 위치한 LA 한국문화원에서 반가운 행사가 열렸다. 한국에서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일반인 대상 시사회가…
[2009-07-27]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얼마 전 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급속히 발전한 경제성장과 교육제도 등을 자주 거론하며 격찬을 한 것은 우리나라의 국가이미지와 국가브랜드에 대한 경쟁력이…
[2009-07-27]단일 스포츠 게임이면서도 올림픽보다도 한 수 위로 보이는 월드컵이 미국에서는 별로다. 이 현상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아메리칸 드림과의 연관성을 생각해 본다. 아메리칸 드림이라…
[2009-07-27]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훌륭한 전통과 풍습을 대대로 이어오고 있다. 그 중에도 옛날 옛적부터 남녀가 혼례를 치르고 결합되는 풍습은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전통이다. 궁중에서 …
[2009-07-27]미국인들, 그 중에서도 스스로가 스마트하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심취하고 있는 복음서는 어떤 복음서일까. 마태, 마가, 누가…. 그도 아니면 요한복음인가. 모두 틀린 답이다. 정…
[2009-07-27]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폭풍 전야같이 거세게 불어대는 바람. 여름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7월 중순의 어느 날 - 나는 서울 한복판에 서 있다. 며칠 전만 해도 캘리포니아의 뜨거…
[2009-07-27]지난 달 나는 지인으로부터 특별한 종강파티에 함께 가보지 않겠느냐는 부탁을 받았다. 성인영어 교실에서 한 학기를 마치는 날이니 틀림없이 파틀락 파티를 할테고. 여느 ESL 교실과…
[2009-07-25]누가 묻는다 “자유에 한계가 있는가.” 누군가가 대꾸한다 “그렇다면 이미 자유는 아니지.”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다. “만일 한계가 없다면 그건 난장판이 될 것이다.” 또 다른 누…
[2009-07-25]자식이 30대 후반이 되도록 결혼을 안 하면 많은 부모는 걱정을 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동성연애자이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는 생각은 해 보았는가. 딸이 마침내 사랑하는 …
[2009-07-25]제31대 뉴욕 한인회가 출범한지도 어언 80여일이 넘었다. 불경기로 모두가 힘든 와중에도 뉴욕 한인사회 역사상 가장 많은 1만5,200여명이 투표권을 행사하며 최고의 관심 속에 …
[2009-07-25]이명박 대통령은 집권한지 1년 반이 지나서 그의 정책기조를 ‘중도실용’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나 중도실용의 내용이 무엇인지 해명하지는 않았다. 그가 말하고 있는 중도실용의 핵심은 …
[2009-07-24]작품과 작가는 구별돼 비판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함께 비판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19세기의 위대한 음악가 바그너(사진)의 4부작 대하악극 ‘링’이 공연될 때마다 논의되는 이슈다…
[2009-07-24]역대 한국 대통령이 미국 방문 시 미국에 살면서 고국의 정치에 관심을 두지 말고 주류 사회에 진입해서 진짜 조국을 위해 일해 달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주류 사회 진입이란 영주권…
[2009-07-24]올해도 영국 싱크탱크 신경제재단에서 국가별 행복지수를 발표했다. 1위는 코스타리카이며, 2위는 도미니카공화국, 3위는 자메이카 등 10위권 중 중남미 국가가 9개나 있다. 한국은…
[2009-07-24]#1 삼성장로교회가 최근 ‘청교도정신 회복 대장정’이라는 이색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세계를 강타한 현 경제 위기의 주범이 모두의 마음 깊이 자리잡은 ‘탐욕’이라는…
[2009-07-24]LA 한인 상공회의소 전화가 한동안 끊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년간 한인 회장을 지냈던 스테판 하씨가 760달러의 전화비를 내지 않아 상의 업무가 마비된 것이다. 상의는 전…
[2009-07-24]‘260억달러짜리 반창고’ - 폭스뉴스는 이번 주 초 어렵게, 마침내 합의된 캘리포니아 주 예산안을 이렇게 비유했다. 중병 걸린 주 재정에 필요한 것은 대수술인데 급한 대로 흐르…
[2009-07-24]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버지니아주가 성적 착취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15일 웬델 워커 주하원의원(공화, 린치버그)가 발의한 ‘섹스토션(Se…
미국 내 전문직 취업이 가능한 ‘H-1B’ 비자의 수수료를 100배 증액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오히려 미국 기업에는 큰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