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이 어눌했던 한 전직 대통령과 관련된 ‘믿거나 말거나’ 일화 한 가지. 그가 제주도를 찾아 이 지역을 ‘관광단지’로 키우겠다는 정책을 밝히는 연설을 했다. “나는 제주도를 세…
[2007-05-23]요즘 온통 웰빙열풍이다. 그렇다고 웰빙만이 다 일까. 그 뒤에 오는 것이 있을텐데도 천년만년 살 듯 몸만을 위한 웰빙타령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이웃을 보살피는, 그래서 누구보다…
[2007-05-23]판사가 한인 세탁소 업주를 상대로 6,500만달러를 요구한 황당한 소송을 통해 지식이란 어느 정도 성숙한 인품을 지닌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지, 잘못 배운 사람에게는 무익함을 재차…
[2007-05-23]입법, 사법, 행정부에 더하여 언론계를 ‘제 4부’라고 부른다. 이 말은 언론의 중요성과 힘과 영향력을 상징한다. 또 언론의 중요한 역할과 책임 중의 하나가 정부를 감시하는 것…
[2007-05-23]시원해야 할 ‘프로즌 요거트’ 시장이 뜨겁다. 계속 새로운 브랜드가 생겨나고, 신규 업소가 문을 열면서 경쟁이 격화된다. 그런 가운데 지난 8일에는 업계 선두주자인 핑크베리를…
[2007-05-23]프랑스에서 배낭여행 하는 동안 겪은 일이다. 파리의 번화가인 샤타레이에서 버스를 탔는데 내 앞에 탄 12세가량 된 여학생이 가방에 손을 넣어 버스표를 뒤지고 있었다. 파리의 버스…
[2007-05-23]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한 곳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 연세가 어떻게 되실까. 하여튼 지긋한 노인네임에는 틀림이 없다. 벌써 몇 년째 인가. 거리에 나와 앉은 노인, 그 모습…
[2007-05-22]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에 나온 데니스 쿠치니치 의원은 주요 이슈로 다루어진 의료개혁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다른 모든 후보들의 의료개혁안은 (결과적으로) 보험회사…
[2007-05-22]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인류는 오래 살기를 갈망하고 있다. 우리의 조상들은 십장생 그림을 그리거나 수를 놓아 병풍을 만들기도 하고, 이불을 만들고 장롱에 자개를 놓아 장수를 …
[2007-05-22]백화점 정문에서 나를 만나기로 한 약속 일찍 도착한 나는 서 있기도 무엇해 백화점 안을 둘러보는데 미리 와 있는 나는 혼자 뭔가를 먹고 있습니다 저녁이나 먹자고 한 건…
[2007-05-22]2006년 미국의 무역적자가 총 8,567억달러로 2006년 미 국내총생산(GDP)의 6.5%에 이르렀다. 무역적자의 규모뿐만 아니라 GDP 비율로도 최대치이다(2005년 무역적…
[2007-05-22]홍콩에 인간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 시대부터니까 오래되지만 세계 역사에 이름이 알려진 것은 아편 전쟁 이후다. 영국은 1839년 중국과 아편을 팔기 위한 전쟁을 벌여 그 전리…
[2007-05-22]친분이 있는 한인타운 상인들을 만나보면 요즘 장사가 너무 안된다고 하소연한다. 한풀 꺽인 부동산 경기, 하루가 다루게 치솟고 있는 개솔린 가격 등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어 매…
[2007-05-21]경영대학원에서 미국의 기존 3대 자동차 회사들을 가리킬 때 이제는 “Big 3” 라고 하지 않고 “Detroit 3”라고 부른다. 도요타의 약진으로 이제는 미국에서 따지든 세계시…
[2007-05-21]사람이 사람을 이해해 줄 때 관계가 따뜻해진다. 마음의 온기를 지핀다. 이해란 믿어주고 알아주며 인정해 주는 것이다. 아량이요, 관용이며 용서이기도 하다. 영어의 ‘under…
[2007-05-21]버지니아텍 참사가 발생한지도 한달이 흘렀다. 가정의 달을 지나며 이 참사가 주는 교훈을 모두가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것 같다. 자식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2007-05-21]American Exceptionalism. 어떻게 번역되어야 할까. 미국적 예외주의라고 해야 하나. 미국 의 정치, 사회, 역사 등 하여튼 뭔가 미국적인 것을 설명할 때 자주 …
[2007-05-21]5월, 한국에서는 가정의 달이자 스승의 날이 포함된 달이다. 한국에서 자랄 때를 생각해보면 우리의 인성교육은 선생님과 함께 이뤄진 것 같다. 초등학교시절 선생님은 요즘도 생각이…
[2007-05-21]오랫동안 남몰래 사모하던 남자의 품에 처음 안기는 그런 여인의 모습이다. 요즘은 보기 드문 아름답고 순결한 모습이다. 수줍음에 얼굴을 붉히며 가만히 눈을 내려 감고 숨소리조차 가…
[2007-05-19]봄이지만 쌀쌀한 날씨 때문에 매일 벽난로에 불을 지폈다. 그리고 드디어 30년 묵은 소나무 장작을 모두 태웠다. 올해에는 기어이 끝장을 보겠다고 작심하고 저녁마다 열심히 굴뚝에 …
[2007-05-19]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