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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러너들에게만 천국인 서울
달리기 열풍이 거세다. 주말이면 한강 공원 등 주요 러닝 코스는 달리기하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운동화 한 켤레와 운동복만 있으면 되고, 시간과 장소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코…
[2025-11-04][화요칼럼] 캘리에서 온 가을
우체국 배달 밴이 앞뜰로 들어온다. 소포를 들고 온 직원이 사진을 찍고 돌아선다. 이틀 전 이메일로 알려 온 소포인가 보다. 소인을 보니 남편이 보낸 게 맞다. 상자를 열자 굵직…
[2025-11-04][캐슬린 파커 칼럼] ‘트럼프 연회장’은 도금된 창고
2주전 주말 수백만명의 미국인이 ‘노 킹스’ 시위에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에 백악관으로 알려졌던 건물에는 현재 왕이 살고 있다. 앞으로 그 건물은 왕궁으로 불리워질지도 모른다.…
[2025-11-03][만화경] 샴카니의 결혼식
2022년 이란에서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게 끌려가 구금 중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당국이 폭력 진압…
[2025-11-03][한국춘추] AI와 선악과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생겨서 오래 전 한국에서 교회 사역할 때 가르쳤던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이제는 대부분이 결혼을 하여 자녀를 둔 30대들이었…
[2025-10-31][역사 속 하루] 무솔리니, 파시즘 권력을 장악하다
서양 역사에 총통으로 불린 유명한 사람이 둘 있다. 파시스트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니와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다. 1922년 10월 31일에 무솔리니가 총리직에 전격 임명됐…
[2025-10-31][조지 F. 윌 칼럼] ICE가 미 시민권자이자 참전용사를…
한 명의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조지 레테스의 목을 무릎으로 짓눌렀고, 또 다른 요원은 그의 등을 밟았다. 최루탄과 페퍼스프레이에 젖은 채 그는 137파운드(약 62…
[2025-10-31][만화경] ‘모라벡의 역설’과 일자리 전환
오래전 과학자들은 인공지능(AI) 및 자동화 기술로 블루칼라의 육체노동을 대체하기는 쉽고 높은 지적 능력을 요구하는 화이트칼라 업무는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캐나다 과…
[2025-10-31][금요단상] 흥부 듀오
요사이 남편이 유튜브를 보며 즐거워한다. 우리 집에 생기가 도는 듯하다. 손흥민 선수가 로스앤젤레스팀으로 옮겨 활약하면서부터다. 골이 들어갈 때 느끼는 짜릿한 통쾌감을 무엇에 비…
[2025-10-31][여명] 평등하지 않은 ‘모두의 AI 시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국내 주간 활동 사용자 수가 170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400만 명에서 불과 1년 새 4배 넘게 늘었다. 인구 대비 사용률로는 세계 1위…
[2025-10-30][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한인사회의 정치적 존재감을…
지난해 치러진 대선 이후, 많은 분들이 올해만큼은 큰 선거 없이 조용한 시간을 기대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에서는 그렇지 않게 됐다. 오는 11월4일, …
[2025-10-30][왈가 왈부] 최민희, 딸 축의금 “돌려주는 중” 해명에도…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감 기간 국회에서 치른 딸 결혼식 때 받은 피감기관의 축의금 리스트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 의원이 소셜…
[2025-10-30][백상논단] 미·중관계와 한국경제의 고차방정식
이번 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개최된다. 1991년 서울, 2005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따라 한국은 미국·태국과 함께 APEC 3회 개최국…
[2025-10-30][지평선] 하나의 중국, 두 개의 남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31일 열린다. 특이한 건 유엔 회원국에서 배제된 대만과 홍콩도 멤버라는 점이다. APEC에는 주권국가(countries)가 아닌…
[2025-10-30][윌셔에서] 물이 새나, 모래가 새나
어떤 물건은 쓰임을 넘어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들이 있다. 내겐 필통이 그렇다. 요즈음은 좀처럼 보기 드물지만 글 모임에 가면 몇몇은 가방에서 필통을 꺼낸다. 그중 지퍼 달린 …
[2025-10-30][미국은 지금] 한인 커뮤니티가 새 질서의 ‘레늄’이 되는…
세계가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뉴스를 열어보면 자산 시장의 방향을 두고 금이냐, 주식이냐, 코인이냐 논쟁이 뜨겁다. 결국 이 모든 주장의 근간은 하나다. 어떤 상황이 …
[2025-10-29][만화경] 동티모르의 눈물
1999년 9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김대중 대통령은 동티모르 유혈 사태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당시 …
[2025-10-29][수요 에세이] 가을, 경주에서
경주(慶州)에 다녀왔다. 경사스럽고 복된 고을.며칠 전까지 나는 “와라, 가을아.” 이병헌 주연의 영화 속 대사를 주문처럼 되뇌었다. 시월하고도 중순인데 부산은 여름옷을 부르는 …
[2025-10-29][지평선] 욕망도 ‘내로남불’
듣지도 보지도 못한 ‘유튜브 사과’의 새 지평을 연 고위관료, 등장도 퇴장도 생경했던 전 국토부 차관 이상경은 무주택자에게 ‘여러분은 나중에 사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
[2025-10-28][화요칼럼] 역사 산책
소아시아로 불리는 튀르키예를 몇 차례 방문했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오묘한 나라다. 튀르키예에서 마음이 머무는 곳이 많이 있었지만 이스탄불 군사박물…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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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경제부 차장 AI 혁명의 명암, 샌앤젤레스가 던지는 경고
정유환 수필가 [화요칼럼] 캘리에서 온 가을
-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러너들에게만 천국인 서울
이육사 ‘서풍’
옥세철 논설위원인구 고령화, 그 예기치 않은 선물은…
남아선호는 옛말(?)
-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캐슬린 파커 칼럼] ‘트럼프 연회장’은 도금된 창고
지사별 뉴스
피말렸던 뉴욕시장 · 뉴저지주지사 ‘오늘 결판’
미 전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차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를 뽑기 위한 선택의 날이 밝았다.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가 4일 지역별로 설치돼…
연방정부, 11월 푸드스탬프 일부 지급한다
22기 워싱턴 평통 86명 확정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연방정부 셧다운 상황 속 오바마케어 갱신 등록 시작
美 “中, 조선·해운 보복조치 철회키로”…한화오션 제재 풀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
“총영사관 등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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