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뚫려 흰 눈물을 쏟는다 만고풍상(萬古風霜) 겪은 땅 위에 소리 없이 내린다 나뭇가지 방긋 잎은 하나도 없지만 웃고 있다 풍상에 찌든 인생살이 한 많은 …
[2015-01-29]한국에는 세계적인 재벌그룹들이 있다. 이러한 재벌들은 남한만의 특이한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성장 했다. 그들은 60-70 년대에 한국정부가 주도한 경제개발정책의 일환으로 많은 …
[2015-01-29]“월마트 주차장에서 아들의 전화를 받았어요. 통화 끝내고 나서 한 20분간은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아들의 전화에 특별한 메시지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요. 그런데 왠지 먹먹했던 …
[2015-01-28]새해가 되면 은근한 기다림과 희망이 있다. 삶이 팍팍하거나, 정치나 경제 등 세상 돌아가는 일들에서 거듭 실망을 경험 할 때 그 기다림은 더욱 커진다. 대개 자신의 자유와 권리가…
[2015-01-27]눈꽃으로 단장한 겨울나무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도 않고 우묵하게 그 자리에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하얀 눈꽃은 휙~ 날아가 어느새 벌거숭이가 된 겨울나무 새봄이 오면 벌거…
[2015-01-27]빨간 정열 그대 꽃말 행복! 잎잎이 어떻게 그렇게 탈 수 있니 고웁게 아니라 잉걸로 타누나 수은주 얼수록 포엽이 아름답게 물들며 X-mas 지났는데도 새해…
[2015-01-27]작금에 화제작이라는 영화 ‘국제 시장’을 보았다. 영화 그 자체를 나는 아주 즐겼다. 스토리도 탄탄했고, 흥남 철수, KBS의 이산가족 찾기 등의 거대한 장면을 처리 하는 기법,…
[2015-01-27]“잘 지내셨어요?” “해피 뉴 이어!” “우리 오늘 모이는 거 맞죠?” 반가운 인사와 웃음소리로 상담소 한켠이 소란스러워진다. 작년 겨울 5주에 걸쳐 상담소에서 ‘P.E.T(효과…
[2015-01-24]‘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 국가’(ISIS)는 참칭(僭稱) 국가다. 이슬람 수니파의 테러리스트 그룹인 무장 세력이 시리아의 내전을 틈타서 그 나라의 3분의 1 가량을 점령했으며 …
[2015-01-24]한 해를 넘기기 직전 아주 독특한 모임에 갔었다. ‘아픔과 사랑을 싣고’ 라는 주제하에, 세 딸을 가진 Y목사님이 어렵고 죽도록 힘든 파경과 갈등을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이겨내고,…
[2015-01-24]눈이 온다, 함박눈이 내린다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천사들 흥겨이 춤을 추며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다 길과 잔디밭, 지붕 위에 내리는 눈 앙상한 가지 위에 사뿐히 앉아…
[2015-01-24]영어에 “you can’t win”이란 표현이 있다. 즉, ‘어떻게 해도 진다,’ ‘좋은 결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표현이 눈이 올 때마다 휴교나 등교시…
[2015-01-23]사람들은 나를 자연이라고 부르지. 어떤 사람들은 나를 어머니 자연이라고 부르기도 하지. 나는 여기 45억6천만년동안 있었다. 너희들보다 2만2천5백배나 더 오래동안 여기 있다…
[2015-01-22]박정희 정부가 경제성장을 위해 국민에게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여 모든 국민이 산업역군이 되었던 그때,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붐을 타고 기업인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고 현지에 산업 전…
[2015-01-22]눈 내리는 새벽, 한국의 밤 아홉시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들으며 출근을 한다. 차창 밖 빙점으로 내려간 공기 속으로 쏟아지는 눈송이들이 초벌 빻은 떡가루 같다. 참 촌스런 …
[2015-01-21]제레비는 대학에 합격했지만 학비를 벌기위해 농장에서 일을 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그는 직장에 도시락을 싸갈 수 없어서 점심시간엔 수돗물로 고픈 배를 채워야했다. 어느 날 인부들…
[2015-01-21]어린 시절 새 학기의 첫 수업시간, 새 공책을 열고 최대한 예쁜 필체로 첫 장을 채우던 설레임으로 을미년 새해를 맞았다. 인생에도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어서 지난 해의 후회와 아쉬…
[2015-01-21]우리는 가끔 애북과 종북의 의미를 혼돈해서 사용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 두 단어가 주는 의미는 엄연히 다르다. 애북은 북한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이고 종북은 독재자 김정은을 비롯해…
[2015-01-20]진천 군수를 지내셨으며 그 이전엔 면장, 금융조합장, 연초경작조합장 등 7개의 조직을 관장하셨던 나의 선친의 마지막 직함은 수리조합장이셨다. 1953년 한국전 종전 무렵 유락시설…
[2015-01-17]눈부신 새해 아침의 햇살 붉은 해가 힘차게 솟아오르며 재잘대는 환성의 예쁜 새소리들 생명의 새해의 찬가 되어 온 만민의 가슴으로…
[20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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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성민희 소설·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부의장 이재수)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도 활동 방향과 목표를 밝혔다. 이재수 부의장은 “미주지역회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20일 한인회관에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