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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이집트의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리비아 가다피 독재 정권이 몰락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 예멘, 시리아까지 위기에 몰리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많은 언론들은 민중의 함성 추이를 예상하기…
[2011-05-17]그날이 오면
장갑차에 질식한 땅울음 소리 군화발에 짓밟힌 신음을 깨워 광주의 봄은 처절히 온다 이제는 더 흘릴 눈물조차 없어 사 반세기 고인 눈물 두레박질 하며 오월은…
[2011-05-17]멀고도 먼 고향
해마다 5월이면 가고 싶은 고향이었는데 고요 속에 들려오는 말 오지 말라 산울림 들려오고 그리도 슬피 울어대던 밤나무골 뻐꾸기도 간 곳 없답니다 당신이 태어난…
[2011-05-17]엄마의 사랑과 인생
오래전 엄마는 힘든 전쟁을 겪으시며 고생의 비 내리는 세월을 살아 오셨다. 그런 날들 속에서도 생전 아픈 마음을 내색하지 않으셨다. 거기에다 본인 자신의 인생뿐만 아니라 다른 식…
[2011-05-17]‘사랑의 음악회’를 보고
지난 7일 밀알과 농인교회를 돕는 사랑의 음악회가 실버스프링에 소재한 지구촌교회에서 지구촌장애인선교부 주최로 열렸다. 세 명의 테너를 중심으로 악기 연주자들의 연주가 중간 중…
[2011-05-14]모링가 나무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서 항상 두통을 달고 산다는 것을 핑계로 바깥일을 철저히 기피하는 나와는 달리 아내는 봄이면 발걸음도 가볍게 새벽부터 마당에 나가기를 좋아한다. 아내의 부지…
[2011-05-14]사랑의 빚
지상을 통해 이미 이야기 하였지만, 이 세상에서 빚을 지지 않고 사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출생부터 어머니의 산고의 빚은 물론, 산파나 의사의 도움으로 삶이 시작된다. 그 빚…
[2011-05-14]삶을 변화시킨 스승의 교훈-‘스승의 날’을 앞두고
예로부터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고 했다. 부국강병(富國强兵)은 물질 자원이 아니라 정신적이며 도덕적인 한 교사의 가르침에 달려 있다. 교사직은 학생 배움을 책임지고 촉진시…
[2011-05-13]평양에 봄이 오려면…
튀니지, 이집트 등지에서 인민봉기로 인해 독재자들이 물러나자 많은 동포들이 북한에도 그 같은 인민봉기가 일어나 김정일 정권이 무너져서 멸공통일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듯하다. …
[2011-05-13]잉여(剩餘)의 고뇌
새들이 불러서 잠에서 아침 일찍 깨어났다. 4시30분, 계절을 뛰어 넘은 어제 기온은 화씨 80도. 방안 공기를 바꾸기 위해 창문을 열어놓고 그냥 잠들어 버린 까닭이다. 신선…
[2011-05-12]미친 존재감(存在感)
최근 한국 연예가에 뜨는 신조어 가운데 ‘미친 존재감’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의 의미는 짧은 방송분량에 비해 단번에 알 수 있는 외모와 캐릭터를 갖고 있어, 단 몇 초 만에 존재…
[2011-05-12]균형 잃은 카터의 중재 역할
미국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 난 후 집 없는 주민들을 위해 여러 명의 자원 봉사자들과 같이 헌 집을 고치거나 비교적 간단한 새 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한 적…
[2011-05-11]낭만 그만해라
코끝 시린 밤 강가에 앉았다 까맣게 익은 강물 밤 하늘이 내려 앉는다 초승달, 별, 구름과 함께 온몸 흔들며 춤 춘다 언 밤도 덩달아 춤을 춘다 젖은 눈 속으…
[2011-05-11]어머님이 보인다
어머님 보인다 기도 소리가 들린다 언제나 엎드려 기도하시는 어머님 부지깽이 만도 못하고 발 사이 때만도 못한 나인데 7남매 키워낸 힘은 `오직 기도였다’…
[2011-05-11]이별 (문우에게)
내 안을 맴도는 시 한 소절 빈터에 날아든 민들레 하얀 꽃씨 암 병동의 늦은 봄날 엉겅퀴 가시밭의 장미를 피우듯 맨발로 달려간 삶의 아련한 흔적 지울 수 없는 세…
[2011-05-11]어려울 때일수록 더 당당하고 환하게
참으로 슬펐던 봄이었다. 어디 일본인만의 비극이었겠는가! 그 참상을 화면으로 보는 순간만큼은 우리는 같은 인류였을 것이다. 모두의 가슴속에 사랑과 소망을 빌어줄 벛꽃 축제도, …
[2011-05-10]시인(詩人)의 바램
詩 쓰다가 붓 놓으면 물소리 흘러나오고 환한 불 끄면 새벽 달빛 찾아온다 내가 떠나면 꽃잎 입에 문 산새 날개에 그리움 한 짝씩 달고 이 산 넘어와 울 것이…
[2011-05-10]정치하는 사람들이 남의 탓만 하면 발전이 없다
학교 다닐 때에 사람마다 추억도 가지가지가 있을 것이다. 감성적인 추억들도 많겠고, 그렇다고 다시 학창으로 되돌아가기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설령 그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
[2011-05-10]부부
손아름 가득 별이라도 담아줄 것처럼 젊은날 서슴없이 발하던 짓푸른 언약은 모래알처럼 깨진채 썰물에 쓸려 갔지만 쓸려간 한켠에선 산산이 부서진 꿈들을 모으려 불사조 처…
[2011-05-06]어머니
마음에 그 세 글자를 떠 올려본다 뭉클한 것이 마음의 깊숙한 곳에서 치달아온다 한 평생을 인내와 수고로 묵묵히 그 삶…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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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조지아 역주행 사고, 한인남편 이어 임신 아내도 사망
오피니언
새해 더 중요해지는 노동법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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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안전하고 차분하게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캐슬린 파커 칼럼] 지미 라이의 마지막 희망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미국의 힘
-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금요단상] 비자 발급
-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지평선] 스님의 주례사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신의 모습을 닮고자 한 예술가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2026 중간선거: 트럼프 지지율 하락이 말해주는 것
-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기고] 안정의 기준은 어떻게 제도가 되었나
지사별 뉴스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압류
“온 세상에 희망·평화의 빛 스며들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연말은 스트레스·새해 결심은 없다”
‘손흥민 vs 메시’ 2026 MLS 개막전서 세기의 맞대결 예고
LA 풋볼클럽(LAFC)가 2026시즌 MLS 정규리그 일정을 공식 발표하며 한인 축구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LAFC는 오는 20…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최저임금 또 오르고… 유급 병가는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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