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부터 20년간을 남미에서 보내서 현지 한인들의 실태와 원주민인 라티노들의 한인에 대한 인식을 잘 알고 있다. 한인들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남미 …
[2005-09-25]복구비용으로 2천억 달러가 들지 3천억 달러가 필요할지 알 수 없어 피해액수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재난이라는 카트리나 태풍과 홍수가 멕시코 만에 면한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해안…
[2005-09-25]광주의거 바로 다음해인 81년 3월3일 백악관은 한국의 신군부 지도자를 초청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우대한다는 관례를 따라 초청했다. 광주를 습격한 정치군인들이…
[2005-09-25]그랜드마트 사장 강민식 씨의 겸손함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토록 여러 기관과 단체에 기부금을 내면서도 본인은 정작 전면에 나타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보…
[2005-09-22]눈부시도록 하얗고 노란 들꽃들이 아직도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것을 보면 가을은 아직 깊지 않다. 그러나 저렇게 구름 한 점 없이 드높고 푸른 걸 보니 가을 하늘은 완연하고, 윤기 …
[2005-09-22]가을학기가 시작하면서 워싱턴 지역의 많은 한글학교들이 개학하여 2세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한글,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에 관한 교육이 다시 시작되었다. 많은 한인 부모들이 자녀들 …
[2005-09-22]초등학교 1학년 3반의 담임선생님은 한 아이를 교무실로 불러 마주했습니다. -너는 왜 아버지의 몸보다 손을 더 크게 그렸지?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 네가 생각하고 있는 …
[2005-09-21]일제 때 조선총독부가 ‘단군조선’ 기원(起原)의 실체를 밝혀줄 비밀 코드가 담겨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고사(上古史) 대부분을 “한민족의 혼을 말살하기 위해” 태워버린 것으로 알려…
[2005-09-21]우리는 매사에 현명하지만 가장 가까이 할 것을 멀리하고 쉽게 할 것을 어렵게 하고, 잘 아는 것 같으면서 모르는 것같은 일로 인해서 삶에 허실이 많은 것처럼, 의식주는 우리 삶에…
[2005-09-21]미주 한인사회는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민 1세대들의 각고의 노력에 힘입어 경제적인 기반도 어느 정도 마련되었고, 우수한 차세대도 육성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
[2005-09-20]한국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다. 혼신을 다하는 생생한 연기 또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세계 시장에 한국 드라마 인기가 천장을 친다. 홍콩 TVB에서 방영된 ‘대장금’은 마지막회…
[2005-09-19]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미리 손보지 않아 큰 손해를 입게 될 때에 쓰는 비유로, 한자의 ‘유비무환’과 상통하는 의미가 되 겠다. 미루다…
[2005-09-19]나는 해방 3년 후에 태어났다. 일본에서 살아본 적도 없다. 그런데 일본 사람은 한국인과 다르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지금 방영되고 있는 ‘불멸의 이순신’ 연속극을 열심히 보고…
[2005-09-19]사실은 이번 칼럼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일구이언(一口二言)의 습성에 대해 한마디하려고 했지만 수요일 오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고아법원에 보고서를 제출하러 가는 도중 미국 공영 …
[2005-09-18]‘Federal Reserve’란 일반적으로 미국경제상황을 보호관찰하는 연방정부 산하의 한 기관으로 인식되어있다. 그러나 이는 이윤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기업이다. 일종의 금융기…
[2005-09-18]미연방 대법원장 렌퀴스트. 그는33년 재임중 서거했다. 바로 이것이 미 대법원 판사의 종신제를 의미하는 것이며, 한국 헌법이 미처 생각 못해본 매우 중요한 제도인 것이다. 한국…
[2005-09-15]내가 한국어를 외국인들에게 처음으로 가르친 것은 지난 1990~91년 파리 7대학교 한국학과에서였다. 1년동안 교환 교수로 있으면서, 한국어 회화, 현대문학, 시사 한국어 등의 …
[2005-09-15]전 세계가 애도했던 다이아나 공주의 참사가 벌써 8돌을 맞는다. 세인의 흠모를 한 몸에 흠뻑 받던 그녀의 명망이 파리의 화려한 외출에서 만난 비운으로 산화한 게 바로 엊그제 같다…
[2005-09-14]헬렌은 눈을 떴다. 찬란한 햇빛이 얼굴 위에 쏟아져 내렸다. 마음이 덜컹 내려앉는 듯 했다. 바로 오늘이 첫 등교 날이다. 머리맡에는 신발과 북백이 나란히 놓여 있고 빙그레 웃…
[2005-09-13]사람이 살다보면 좋을 때가 있는가 하면 좋지 않을 때가 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구태여 다른 사람과 좋은 일을 나누지 않아도 기분이 좋은 법이다. 그만큼 여유가 있고, 배가 …
[2005-09-13]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때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로 불린 세계 최강국의 지도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