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에스크로 끝나, 내년 1월 정식개원
LA 한국교육재단(이사장 백기덕)은 3개월에 걸친 한국교육원(전 민족교육관) 건물 구입 에스크로가 최근 끝나 19일 건물 열쇠를 넘겨받는다.
교육재단은 지난 4 25일 7가와 윌셔 플레이스 4층 건물(680 Wilshire Pl.)을 LA 카운티로부터 경매를 통해 306만2,000달러에 매입 에스크로에 들어갔었다. 교육재단은 19일 건물 열쇠를 넘겨받는데로 약 6개월 동안 70∼80만달러가 소요될 내부수리 기간을 거쳐 교육원을 내년 1월 중순 정식 개원하게 된다.
교육재단은 지상 4층 지하 1층에 총면적이 5만평방피트에 달하는 이 건물중 2만스퀘어피트는 교육원 용도로, 나머지는 SAT II 한국어 진흥재단, 미주 한국학교연합회등 유관 교육기관에 임대하게 된다. 또 현재 3층 6,000평방피트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LA카운티 정부도 오는 18일 교육재단과 장기 임대 계약을 승인하게 된다.
교육재단이 확정한 운영 기본안에 따르면 교육원에는 1층에 3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강당 및 극장이 들어서고 2층 전체는 강의실과 컴퓨터실, 도서실, 사무실 등 교육원 용도로 사용되게 된다.
교육재단은 외국인과 2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컴퓨터, 토플, SAT와 SAT II 준비반을 유관 기관과 함께 운영하고 칼스테이트 LA와 공동으로 한국어 정규교사 훈련, 한국어 주말교사 훈련등 다양한 교육과 뿌리교육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부모와 유학생에 대한 교육상담활동과 교육정보 자료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재단은 이같은 임대 사업과 각종 교육 사업을 통해 연 47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 운영경비를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백기덕 재단이사장은 "건물의 소유권은 한국 정부에 있으나 교육원의 운영은 미국 비영리 재단등록을 마친 교육재단이 전적으로 전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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