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빌스로 남겠다"
90년대 수퍼보울에 4번이나 출전한 버팔로 빌스의 ‘간판스타 러닝백’ 서먼 토머스(35)가 빌스 유니폼을 입고 은퇴를 하기 위해 빌스와 단 하루만 상징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시즌 마이애미 돌핀스에서 뛰다가 부상으로 은퇴를 결심했던 토머스는 27일 빌스와 하루계약을 체결하고 은퇴를 발표했다. 빌스에서 한시즌 더 선수생활을 연장할 것을 고려했던 토머스는 생각을 바꿔 이날 빌스 유니폼을 입고 필드를 떠났다. 지난해 11월12일 샌디에고 차저스전에서 부상을 입고 나머지 시즌 경기에 모두 결장한 토머스는 지난주 돌핀스에서 방출됐다.
통산 1만2,074 러싱야드를 기록한 토마스는 86개의 터치다운과 522점을 내면서 명예의 전당행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토머스가 이끈 90년대 빌스팀은 4번 연속 수퍼보울에 진출했지만 단 한번도 수퍼보울 챔피언십은 따내지 못했다.
스타 선수들이 자신이 가장 많이 몸을 담았던 팀과 하루만 계약하고 그 팀의 유니폼을 입고 은퇴를 발표하는 경우는 흔한 일로 샌프란시스코 49ers의 라니 랏과 뉴욕 자인언츠의 레널드 마샬 등도 하루계약을 하고 원하던 팀 멤버로 은퇴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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