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텃밭농사 요령
▶ 벨뷰의 이재영씨...시정부 임대‘피-패치’이용 권고
아파트에 살아 텃밭을 마련할 수 없는 사람들도 각 시 정부가 운영하는‘커뮤니티 가든’을 빌려 채소를 경작할 수 있다.
각 시의 공원 및 커뮤니티 봉사과는‘피-패치(P-Patch)’라는 밭을 주민들에게 대여해주고 있다.
벨뷰시는 팬텀 레이크 서쪽편에 커뮤니티 가든을 만들어 1인당 400평방피트 크기의 경작지를 연간 40~48달러에 빌려주고 있다.
시에서 물과 호스 등은 제공해주나 이 지역에서는 농약사용이 일체 금지돼 있다.
벨뷰 커뮤니티 가든을 7년째 빌려 고추·상추·깻잎·마늘 등을 재배하는 이재영씨(58)는 매일 새벽 5시경 밭주변의 트레일을 산책한 후 3~4시간씩 밭일을 한다.
이씨는 밭에 나오면 주변의 다른 경작자들과 사귈 수 있고 이들로부터 잘 모르는 채소의 재배방법도 배우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무공해 채소를 길러 먹는 것도 좋지만 밭일하는 시간엔 잡념이 들지 않아 심신건강에 다 좋다”는 이씨의 손놀림은 웬만한 농부이상 빨랐다.
피 패치는 농약사용이 금지돼 있어 벌레나 잡초 제거가 어렵다는 것이 흠이다. 밭의 위치는 시에서 정해주기 때문에 해가 잘 드는 곳에 배정되려면 미리 신청해 놓는 것이 좋다고 이씨가 조언했다.
벨뷰 커뮤니티 가든은 3월31일부터 10월28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425)452-7225 파크 레인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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