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휠체어를 타고 미대륙 횡단에 성공한 선천성 뇌성마비 장애인 최창현씨는 귀국에 앞서 지난 22일 파운틴밸리 소재 현대모터 아메리카를 방문, 임직원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현대로부터 XG300을 지원 받아 지난해 9월12일 대륙 횡단에 나섰던 최씨는 불굴의 의지로 지난 6일 험난한 여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대구에서 장애인 인권찾기 모임인 ‘밝은 내일’을 이끌고 있는 최씨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삶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대륙 횡단에 도전했다. 중간에 교통사고를 당해 대륙횡단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으나 역경에 굴하지 않는 남다른 굳은 마음으로 대장정에 성공한 것. 최씨는 휠체어에 태극기를 달고 대륙 횡단에 나섬으로써 보이지 않게 국위를 선양하는데 한몫 했다.
이날 검게 탄 건강한 모습으로 현대를 방문한 최씨는 "대륙 횡단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인 후원덕분이었다"고 겸손해 했다.
최씨는 25일 대륙 횡단에 동행했던 장애인 공동체 가정의 지도교사 이경자씨와 함께 귀국했다. OC한인회(회장 노명수)는 이들이 OC에 머물렀던 지난 주말 이들의 OC 관광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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