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경 LA 총영사는 7일 한인 재학생이 많은 월넛밸리 통합교육구 교육감 로널드 학월트 박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밤 7시30분 열린 교육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서성진 교육원장을 통해 전달된 공로패에서 성 총영사는 "학월트 교육감이 월넛교육구내 한인 학생들의 교육과 한인 학부모회 활동을 지원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학월트 교육감은 지난 1990년 부임 이후 월넛교육구를 커뮤니티와 학부모, 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구로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얼마전 췌장암 발병에도 불구하고 집무를 계속하고 있다.
월넛교육구에 근무하는 이성희씨는 10년전 백인 학생이 90% 이상이던 월넛교육구 인종분포는 오늘날 중국인 및 한인등 동양계 학생이 50%에 달할 정도로 바뀌었는데 학월트 교육감은 그 과정에서 소수민족 학생들의 필요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전적인 지지를 했으며 사친회 등 교육구내 각 모임에 소수계 학부모의 참여를 독려했고 소수계 교직원 채용에도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씨는 학월트 교육감이 교육을 중시하는 아시안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고 각 인종들간의 대화를 주선했으며 교과과정에 다인종, 다문화 교육을 포함시켰고 월넛밸리 교육구 한인 학부모회 탄생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월넛과 다이아몬드바 지역을 관장하는 월넛밸리 교육구에는 현재 1,400명의 한인 학생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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