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명인화전에서 김운하씨가 작품설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모 한인회장, 김기홍 박사, 이영문 노인회장, 김운하씨, 임영상 한인회 이사장.
남·북한의 아름다운 산천을 주제로 한 ‘남·북한 명인화전’이 12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SD 한인회관에서 개막됐다.
역대 한인회장, 단체장, 유지 등 30여명이 참석한 리셉션에서 공동 주최자인 김진모 한인회장과 김운하 전금여행사 대표는 "우리가 사랑해야 할 남·북의 산천을 그림을 통해 감상함으로써 민족 통일의 정서를 향상시키고 함께 공유하게 되기를 기대하며 남·북 강산을 팔아 한인회관 건립에 일조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청환 전 한인회장은 남한 오정 화백의 ‘산수’를 구입, 한미노인회에 기증했으며, 임영상 한인회 이사장은 최봉일 화백의 ‘무궁화’를 구입하여 한인회에 기증, 영구 보관토록 하기도 했다.
이쾌대의 ‘옛집’, 이순종의 ‘풍경’, 김정중(인민화가)의 ‘해금강의 아침’, 정종여(계관화가)의 ‘계’, 정창모(인민화가)의 ‘만포의 세금전에서’ 등 북한의 동·서양화 45점과 소정 변관식의 ‘이른 봄날의 아침’, 낙봉 이학상의 ‘폭포’, 희재 문장호의 ‘산수’ 등 남한의 동양화 10점, ‘백두산 삼지연’ ‘호랑이’ ‘금강산 명경대’ 등 수예 7점 등 총 62점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는 17일(토)까지 계속된다.
▲한인회관: 7750 Dagget St. #200A San Diego
▲전화: (858)46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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