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한인사회 최대의 친목단체 애로헤드 골프클럽(회장 차성주)은 13일 총회를 갖고 내년도 모임을 이끌어갈 회장으로 김종호씨를 선출했다. 이날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124차 토너먼트가 끝난 후 열린 총회에 참석한 60여명의 회원들은 현 수석부회장 김씨를 단독으로 차기회장 후보에 추천한 뒤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한인회, 도산기념사업회등 인랜드 지역 주요 단체를 태동시킨 구심점인 애로헤드 골프클럽 2002년도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김종호씨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갖는 토너먼트에 전 회원이 빠짐없이 참가해 주는 것이 협회 발전을 돕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팜데저트 소재 팜데저트 컨트리클럽에서 가진 이날 토너먼트는 월별 토너먼트의 우승자들간에 2001년도 챔피언을 가리는 왕중왕전을 겸해 열린 끝에 6오버파를 기록한 김민도씨가 영예의 메달리스트가 됐고 신현성씨가 1등을 차지했다. 그밖에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챔피언 윤안옥, 1등 김도술
▲시니어부: 챔피언 이용길, 1등 유영철
▲여자부: 챔피언 애나 김
▲장타상: 최한조
▲핀근접상: 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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