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밸리 통합교육구는 불합리한 현행 주정부 교육예산 배정방식을 시정하기 위해 타교육구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월넛교육구 예산 평준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68년 주대법원 판결에 의해 정해진 현행 캘리포니아주 교육예산 배정방식은 월넛밸리 통합교육구가 관할하는 월넛과 다이아몬드바시가 과거 전원 지역이던 때를 기준으로 해 만들어진 것인데 3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당시 주정부에 의해 ‘low wealth’지역으로 분리된 월넛밸리 교육구는 현재 학생 1인당 연 4,170달러의 캘리포니아주 전체 통합교육구중 가장 적은 예산을 배정 받고 있다.
이같은 모순을 시정하기 위해 4억달러의 추가 예산을 배정해 예산배정의 평준화를 이룩하자는 법안이 현재 상하 양원에 상정돼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월넛교육구는 22만5,000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받게 된다. 월넛교육구는 주전체 교육구에 학생 1인당 교육예산을 똑같이 지급하는 예산평준화가 실시될 경우 150만달러를 더 받게되며 부자 학군인 베벌리힐스 교육구 수준으로 지급 받는다면 1,200만달러의 예산을 더 받아야 한다.
월넛교육구는 로랜, 아케디아, 차터옥, 글렌도라, 몬로비아, 웨스트코비나 등 비슷한 처지의 교육구들과 연합해 교육예산 배정 평준화를 위한 공동전선을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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