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한인식품상협회(회장 박태해) 장학금 만찬이 오는 27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소재 퍼시픽 팜스 컨퍼런스 리조트(구 인더스트리힐스 쉐라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장학금 만찬은 동부 한인식품상협회 최대의 연례행사로 황승용 준비위원장에 따르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선 동부지역 뿌리교육의 중심인 동부한국학교(교장 손혜숙)에 5,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하고 남가주 한국학교 다이아몬드바 지역학교에도 2,0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엘몬테에서 포모나에 이르는 LA 동부지역 각급 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주민자녀 10명을 인종에 관계없이 선정해 500달러씩 도합 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히스패닉시장 개척을 모색하고 있는 아모레 태평양화학에서 히스패닉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2,500달러를 내놓았다.
주류 및 음료 공급업체인 하라람보스 베버리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만찬에는 600여명의 회원을 자랑하고 가주 한인식품상협회 9개 챕터중 가장 알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동부식품상협회 위상에 걸맞게 VIP들이 대거 참석한다.
우선 라푸엔테, 인더스트리 등을 선거구로 두고 있는 연방하원 제57지구 에드 차베스 의원이 기조연설을 맡기로 했으며 엘몬테시의 여걸 레이첼 몬테스 시장과 제임스 빌 앤케니 경찰국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인더스트리 셰리프 스테이션의 로버트 브링클리 서장, 월넛 셰리프 스테이션의 알렉스 임 서장도 참석할 예정이며 참석을 약속한 각 지역 시의원들만도 10여명에 달한다.
물론 LA 동부 한인사회에서도 김응식 한인회장과 김종건 한인회 고문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체 참석자 규모는 35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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