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은 한인 마킬라도라협회(KMA·회장 안주환)를 측면 지원함으로써 날로 강화돼 가는 멕시코 당국의 조세 및 관세 압박을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강웅식 주 멕시코 대사는 지난 24일 오박사 숯불구이에서 열린 KMA ‘2001년도 제3차 정기모임’에 참석, "멕시코 당국은 플래스틱 제품을 포함한 설비 및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 적용을 내년 초로 미뤘다"며 "진출업체는 근거서류와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 대비하되 난제에 봉착할 경우 KMA 사무국에 즉각 연락, 공동 대처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충호 상무관과 홍익희 무역관을 대동한 강대사는 또 "과거에는 대북 관계에 치중했으나 현재는 교민 보호와 진출 기업체를 돕는 일을 적극 펴가고 있다"고 밝히고 "멕시코 당국의 관세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처는 한계가 있으므로 대신 KMA를 적극 지원, 문제를 함께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주환 회장(삼성 티화나 복합단지 총괄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준데 감사하며 협회 차원에서 각 회원사를 돕는 일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MA는 올 3월 8년간 멕시코 대사를 역임, 멕시코 정·경에 밝은 윤태현 삼성고문을 비롯 변호사, 상근 직원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개설, 대정부 건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KMA는 이날 오전 엔시니타스 랜치 GC에서 골프대회를 개최, 40여 회원사간의 친선을 다졌다.
▲메달리스트: 이승만(경인전자) ▲챔피언: 조경수(삼성전기) ▲1등: 이형석(대우전자) ▲2등: 유병한 ▲3등: 김학재(한일) ▲장타상: 이재환(JSP) ▲근접상: 박준성(대우 오리온전기), 이수용(현대 트랜스리드), 이충호(상무관), 정관묵(중앙일보) ▲정직상: 김재중 ▲최다 파상: 최갑식(한국일보) ▲최다 더블파상: 강웅식(주 멕시코대사) ▲최다 트리플 보기상: 김종경 ▲부비상: 홍석환(SSD 플래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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