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지역 최대의 한인 친목단체 하시엔다 골프클럽(회장 오동기)은 9일 오후 6시 월넛 소재 로열비스타 골프코스 클럽하우스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2001년도 송년파티를 가졌다.
70여명의 회원과 부인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2002년도를 이끌어갈 새 회장에 취임한 박태범씨는 "신문홍보 등을 이용해 회원 배가운동을 펼치고 토너먼트 개최 장소를 다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A 동부지역 한인 사업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하시엔다 골프클럽은 동부한인회(회장 김응식)와 동부한국학교(교장 손혜숙),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차성남)등 동부 한인사회 주요 단체의 기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밖에 임원진으로는 부회장 강성구, 박세원, 총무 이원복, 재무 데이빗 김씨 등이 임명됐으며 이임하는 오동기 회장과 이영환 총무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1부 이취임식, 2부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으로 오후 11시30분까지 이어진 이날 파티에서는 결산 보고와 김형덕, 박도서, 김동석, 정동진, 대니얼 김씨등 신입회원 소개도 있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0분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25회 골프토너먼트 수상자는 챔피언 맥스 정, 메달리스트 김요한, 1등 장인규, 장타 대니얼 김, 근접 오동기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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