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향학열에 불씨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인랜드 한미식품상협회(회장 노영민) 제7회 장학금 수여식이 18일 오후 6시30분 온타리오의 더블트리 호텔 연회실에서 열렸다. 연례만찬회를 겸한 이날 모임에는 인랜드 지역 한인 식품상인들과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로컬 정치인 및 경찰관계자, 동부식품상협회 박태해 회장을 비롯한 타지역 한인식품상협회 간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은 현장근무 중 음주운전 차량에 들이 받혀 숨진 리버사이드경찰국 소속 여자 경찰관 클레어 니콜 코넬리 기념장학생 2명을 비롯해 로렌 패터슨(리버사이드고교 12학년), 헤랄도 리오스(캘리포니아 뱁티스트 대학)등 타인종 학생과 조앤 엄(USC 성악과), 제이미 김(UCLA 경제학과), 구은희(캘리포니아 뱁티스트 대학)양 등 한인학생 그리고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안복균)등 10명에게 500달러씩 지급됐다.
노영민 회장은 "장학금 지급을 통해 식품상협회와 지역사회가 밀접한 유대를 갖게 됐다"며 금년 장학생 선정은 각 지역 경찰관서의 추천을 많이 반영했다고 밝혔다. 축사를 한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의 폴 커리 루테넌은 "식품상협회의 장학금이 커뮤니티 청소년들에게 대학 진학의 계기를 심어주는데 일조를 해왔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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