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식품상협회(회장 박태해)는 18일 정오 로랜하이츠 신원식당에서 4·4분기 정기이사회를 갖고 2002년도 신임회장에 박재현 이사장, 신임 이사장에 황승용 수석부회장을 선임했다.
35명의 전체 이사 가운데 25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박재현 이사장은 차기회장 후보로 박영동 고문의 추천을 받은 뒤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2002년도 동부식품상협회를 이끌어갈 최장에 당선됐다. 황승용 수석부회장 역시 김영욱 고문의 추천으로 후보에 오른 뒤 만장일치의 찬성을 얻어 차기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박재현 신임회장은 이사들의 협조를 구해 동부식품상협회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며 "특히 400여 회원업소들의 권익과 방범 등의 이슈에 신경을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승용 신임이사장은 "아무도 소외된 사람이 없이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협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문으로 추대된 박태해 현 회장은 3월의 경로잔치, 밀러 맥주·버드와이저 공장 견학, 장학금 만찬, 경찰관 바비큐 파티등 지난 1년 동안 많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치러진데 대해 회원 및 이사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구회장 이취임식은 12월30일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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