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가주마켓 자리에 그린랜드 마켓이 오픈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콜리마 로드와 노갈리스 스트릿 코너에 위치한 2만8,000스퀘어피트의 이 건물은 지난 8월말 문을 닫은 후 전 업주 이세환씨가 갤러리아 마켓측과 제휴, 갤러리아 마켓 분점을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양측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무산되고 식품도매회사인 그린랜드(대표 전하연)가 새로운 파트너로 등장, 오는 22일자로 그린랜드 마켓으로 출발하게 됐다.
"지난 25년 동안 도매, 정육, 야채 등을 미전국 한인식품점에 공급해 왔다"는 그린랜드의 전하연 사장은 "제품의 선도 유지를 위해서 유통기간을 줄이고 유통단계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나와 밸리 한국마켓에 이어 그린랜드 마켓을 동부지역에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갑작스런 오픈이지만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오후 11시며 오픈파티는 다음 주중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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