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식품점으로 탈바꿈하는 시온마켓(대표 디모데 문)이 개점을 앞두고 상가를 분양하기 시작했다.
SD 한인타운 중심부인 대겟 스티릿과 머큐리 스트릿 교차지점 동쪽에 있는 3만2,000평방피트 규모의 데이텔 컴퓨터 센터 자리를 리스, 내부공사를 진행 중인 시온마켓은 시장개념을 적용, 한식·중식·일식 등의 푸드코트를 비롯 문방구, 화장품 코너, 비디오 대여점, 양품 및 양화점, 선물센터, 원아워 포토, 가전제품 가게 등 15개의 상가를 분양키로 한 것이다.
130만달러를 들여 백화점 모양으로 꾸며질 각 상가(600평방피트)의 월 렌트는 모든 경비포함 3달러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모데 문 대표(25)의 고모부로서 2세들의 경영교육과 운영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황규만씨(48)는 "22년 전 시온마켓이 SD에 문을 열자 코리아하우스 등 한인업소가 줄줄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처럼 시온마켓의 이번 도약이 SD 한인상권의 활력에 전기가 되고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2년 전 마켓경영을 시작으로 SD에 정착한 황씨는 2년간 세탁협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4개의 세탁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데 "시온마켓의 경영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양질의 식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뿐 아니라 주식회사로 재탈바꿈, SD지역 한인들이 소액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각자가 주인이 되는 운영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 문의: (619)252-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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