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테이트 215번 프리웨이 확장공사와 관련해 인근 지역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부동산 사기행위가 자행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이 지역에 교통국 관계자를 사칭하는 사람이 나타나 도로확장으로 집을 사들이게 됐다며 시세보다 싼값을 제시한 사례가 수차례 있었다는 것이다.

교통국측은 215번 프리웨이와 30번 하이웨이 교차지점 남쪽의 오렌지쇼 로드에서 27가에 이르는 구간에 이르는 I-215 프리웨이 확장 프로젝트는 2004년 중반까지 실시될 예정으로 현재 인근 토지수용 대상의 부동산에 대한 감정이 실시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부동산을 매입하겠다고 교통국 관계자가 개별적으로 접촉하는 일은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

교통국측은 교통국 직원을 사칭하는 사람이 찾아오면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