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티셔츠 제조 및 판매회사인 애버크롬비 앤 핏치사가 아시안을 비하하는 그림과 글귀를 넣은 티셔츠를 판매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 대부분의 아시안들은 이같은 티셔츠가 아시안을 조롱의 대상으로 삼는것이라며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는 반면, 일부는 조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 표현의 자유로 무장된 미국사회에서 조크의 수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는 것이 종종 일어나는 이같은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각각의 입장이 달라 이같은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마리화나 합법화 검사장 주장에 ‘의아’

○…테렌스 헐리난 샌프란시스코시 검사장이 18일 ‘마리화나규제법 개혁 전국기구’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마리화나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

○…헐리난 검사장의 이같은 연설을 들은 한인들은 대부분 "검사장이 이런 주장을 공개적으로 한다는 것이 놀랍다"면서도 "투표로 선출된 검사장만이 할 수 있는 미국식 상황"이라는 반응.

○…한편 마리화나를 마약으로 취급할 것인지 여부에는 찬반 논란이 많았는데 한 한인은 "마리화나가 담배보다 신체적 해독이 적다"면서도 "그러나 가족이 마리화나를 피우면 절대로 반대할 것"이라고 미국인들의 마리화나에 대한 우호적 시각변화에 우려를 표시하기도.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격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8일 소형 관광 비행기가 고층 빌딩에 충돌한 것과 관련 미국에서는 한 때 뉴욕 증시 다우지수가 50포인트나 빠지는 등 큰 소동.
○…이는 9.11테러에 충격받은 미국인들이 또 다른 테러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해서 놀란 탓인데 조사결과 테러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진정.
○…한 한인 증권투자가는 이에 대해 "자라보고 놀란 사람이 솥뚜껑보고 놀란 격"이라며 자신도 처음에는 큰 테러가 다시 일어난 것으로 우려해 보유주식을 처분할 것도 생각했었다고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