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건전한 가정문화를 창달한다는 취지로 청소년 합창단 창단이 추진되고 있다.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환)는 금년 9월 개강 예정인 한인회 운영 한글학교 학생들과 워싱턴 지역 한인 청소년으로 구성되는 ‘워싱턴 소년소녀 합창단(가칭·Washington Teen Choir )’을 창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 합창단(단장 내정자 김태환 한인회장)은 만 10세부터 16세까지의 한인 청소년 50-60여명으로 구성되며 지휘는 조성룡씨(로뎀장로교회 성가대 지휘)가 맡는다. 연세대 종교음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조씨는 정신여중에서 6년간 합창단을 지휘한 바 있다.
일년에 2만5,000여달러 정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 경비는 후원회 보조금과 단원들의 부담으로 충당하며 매년 1회의 정기 공연과 초청 공연, 고국 방문공연 등을 계획중이다.
한편 피아노교실 ‘좋은 학원’을 운영하는 크리스틴 최씨가 2,000달러를 희사, 연습용 피아노 구입이 가능해졌다.
단원 모집은 다음달부터 한인회 웹사이트(www.vakorea. org)와 한인 언론을 통해 실시하며 20-30여명으로 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장원 부회장은 "올 11월쯤 합창단 창단 발표회를 갖겠다"고 밝혔으며 백인석 교육위원장은 "악보, 합창단복, 악기 등 필요 물품 구입을 위한 독지가들의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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