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게임쇼 가운데 최대규모인 ‘E3(The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02’ 전시회가 22일 LA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 게임쇼에는 한국의 한빛소프트, 판타그램, 위자드 소프트, 엔씨 소프트, 그라비티를 포함, 세계 70여개 국에서 450여 게임개발및 유통업체가 참가해 최신 가정용 비디오게임, 온라인게임, PC게임등 전자게임 1000개 이상을 소개한다.
이 전시회를 위해 한국 게임산업개발원은 한국 공동관을 개설, 온라인·PC·아케이드·휴대용 게임 부문등에서 게임빌, 시노조익, 타프시스템등 23개 한국 업체가 개발한 게임을 선보인다. 한국업체는 PC게임 존에 8개 사, 온라인 게임존 9개 사, 아케이트 게임존 2개 사, 휴대용 게임존에 3개 업체가 각각 참가한다.
또 엔씨소프트, 한빛소프트, 판타그램, 위자드소프트, 디지털드림스튜디오 등 8개 업체는 단독부스를 차려 제품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판타그램은 게임기 게임(XBox)으로 세계 비디오게임시장에 도전하며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해외진출을 시도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E3 게임쇼는 미국의 IDSA(Interactive Digital Software Association)가 매년 개최하는 게임 전시회로 6만2,000명 이상의 게임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MS와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가 XBox와 플레이스테이션의 가격전쟁에 이어 행사기간중에도 자사의 차세대 게임기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편 제임스 한 LA시장은 오는 2012년까지 ‘E3 Expo’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시는 이번 게임쇼 유치로 모두 1,200만달러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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