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은행(행장 민수봉) 주주총회가 22일 10명의 이사와 주주, 은행관계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이사진 유임과 행장연임등을 결의했다.

이날 주총에서 윌셔은행의 고석화 이사장은 "지난해 계속된 금리인하등 영업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총자산, 총예금, 총대출, 순익등이 모두 성장했다"며 "향상된 영업실적을 인정해 민수봉 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수봉 행장은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코어뱅킹에 힘쓴 결과 주당가격이 22.80달러로 전년대비 50%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10명의 이사진은 그대로 유임됐다. 이사진은 고석화 이사장, 민수봉행장, 멜 엘리옷이사, 래리 그린필드이사, 김규현이사, 리차드 임이사, 프레드 모트너, 박영희, 해리 시아파리스, 포리스트 스티치맨 이사등이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