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올해에는 테러와 핵무기에 대한 위협으로 전통적인 ‘여름 호황’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주부터 여름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우존스는 지난주 2%가량 떨어져 1만선미만에서 맴돌았고 나스닥 지수는 3%나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일반 투자가들의 투자 열기가 되돌아 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SA투데이는 또 투자가들의 주식에 대한 투자 열기는 계속 식어 작년 5월31일 조사에서 불 마켓을 예상한 투자가들은 49.4%, 베어 마켓 28.6%로 나타난 반면 올해 같은 시기에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2%는 베어 마켓, 28.3%는 불 마켓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 투자 분석가는 “주식에 대한 투자 열기가 식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는 3일 1,600선 마저 붕괴되어 작년 10월2일 이후 최저 수준인1562.56에 마감되었으며, 다우존스 지수도 무려 215.46포인트(2.17%) 하락해 9709.79를 기록했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