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팩토링 업체 ‘제너럴금융(General Business Credit)’이 생산지에 가지 않고도 LA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손쉽게 수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중국산 의류등이 대량으로 미국에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특히 의류제조업체들은 점차 중국산 과 경쟁력을 갖추기 힘든 실정이어서 제조보다는 무역(Trade)에 치중하는 것이 추세.
제너럴금융 고동호 사장(사진)은 “중국에서 싼 가격에 의류 완제품등을 만들어 오는 것이 관건이 되고 있으나 중국에 연고가 없는 중소업체가 중국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이를 고려, 중국에 가지 않고도 현지 생산라인을 통해 필요한 제품을 미국에서 수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중국에서 의류 등을 대량으로 수입하기 힘든 업체들이 신용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무역금융을 중점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설립돼 자본금 225만달러 규모인 제너럴 금융의 역할은 중국산 수입물품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지 관계자를 통해 직접 주문을 하고 품질검사도 현지에서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다. 수입업종은 청바지, 트레이닝복등 유행을 타지 않는 의류가 주류를 이루게 된다.
고사장은 “상당수 한인 의류업체들이 물품 수입량도 적고 크레딧 부족으로 신용장을 개설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라며 “규모가 작은 업체를 중심으로 이러한 무역금융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13)244-9500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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