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한인상가 밀집 샤핑몰인 인터내셔널 플라자의 재개발계획이 확정된 후 입주업체인‘파워하우스 짐(Powerhouse Gym)’측이 최근 알링턴 하이츠 타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인업소 다수를 포함, 입주업체들과 샤핑몰 운영업체 등은 올해초 재개발계획이 표면화되자 공청회 등을 통해 반대입장을 개진했으나 타운 이사회는 지난 7월17일 표결에 부쳐 재개발 계획을 최종 확정시켰다.
이에 입주업체의 하나인 ‘파워하우스 짐’측은 재개발계획이 확정된 직후인 7월22일 타운정부를 상대로 재개발계획의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파워하우스 짐측은 쿡카운티 법원에 접수한 소장에서 인터내셔널 플라자의 경우 업소 임대율이 97%에 달하는데도 재개발구역에 포함시킨 것은 TIF(Tax Increment Finacing)재개발 구역지정과 관련한 일리노이주의 규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소송과 관련, 파워하우스 짐 마이클 리스 매니저는“20년 계약을 했는데 이제 5년 지났다.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알링턴 하이츠시의 갑작스런 재개발 계획 확정 통보는 올바른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법적으로 무엇이 옳은 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재개발계획에 반대했던 인터내셔널 플라자 입주업체 가운데 현재 소송을 제기한 곳은 파워하우스 짐뿐이다.
한편 당초 재개발계획이 확정될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샤핑몰 소유주인 에꼬스사측은 알링턴 하이츠 타운측과 계속 의견을 교류중이라며 아직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있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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